
🍷 개그맨 홍장원이 두 번째 음주운전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18일 밤 홍장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렸습니다.
그는 “죄송하다.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그는 6월 28일 새벽 귀가 중 혈중알코올농도 0.065%*1 상태로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번 적발은 2006년 첫 음주운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였습니다. 모든 활동을 접고 무기한 자숙하겠습니다.” – 홍장원 자필 편지 중
그는 곧바로 유튜브·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복 음주운전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방송가 역시 출연분 편집·광고 계약 해지를 검토 중입니다.
홍장원은 SBS 공채 9기 출신으로 ‘MC장원’이란 예명으로 각종 예능·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해왔습니다.
그가 운영한 ‘엠장기획’은 구독자 26만 명, 누적 조회수 1억 회*2를 기록하던 인기 채널이었습니다.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진정성 있는 사과 후 복귀를 지켜보겠다”는 반응으로 갈렸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연예계 음주운전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하며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면허정지 구간에 해당한다”며 현재 약식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2025.4) 이후 두 번째 적발자는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콘텐츠 업계는 브랜드 안전을 이유로 협찬 라인업을 재점검 중이며, 유튜브 알고리즘도 채널 노출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다른 창작자들은 “음주운전은 개인이 아닌 플랫폼 전체 신뢰를 흔든다”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홍장원은 “향후 벌어질 모든 법적·도덕적 책임을 달게 받겠다”면서도 치열한 반성과 치료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가 과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연예계와 대중의 시선은 매우 차갑습니다.
*이미지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