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한국 프로축구 왕좌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전북현대 공식 웹사이트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첫해에 거둔 성과라 더욱 화제를 모읍니다. 팬들은 이를 두고 “포옛 매직”이라 부르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전북현대는 리그 35라운드까지 22승 8무 5패를 기록, 2위와 승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습니다. 이로써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전술 혁신도 주목받습니다. 포옛 감독은 시즌 초 4-2-3-1에서 3-4-2-1로 유연하게 전환하며 공격 시 측면 자원을 높이 올려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이 변화는 티아고-이호재 투톱의 파괴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우리는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빠르게 전환해 상대 허를 찌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 거스 포옛 감독*우승 확정 직후 인터뷰 중
실제로 전북현대는 경기당 평균 슈팅 14.3개, 유효 슈팅 6.1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각각 12%, 18% 향상된 수치입니다.
수비에서도 개선이 두드러집니다. 김진규·박진섭 더블 볼란테가 90분 동안 평균 9.4회 인터셉트를 기록해 상대 역습을 조기에 차단했습니다.
풍부한 스쿼드 층도 우승의 발판이었습니다. 맹성웅이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하자 중원 로테이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전북현대 프런트는 소셜 미디어 소통도 강화했습니다. 구단 인스타그램(@jeonbuk1994)은 팔로워 22만7천 명을 돌파하며 K리그 구단 중 팔로워 수 1위를 유지했습니다.
우승 세리머니는 11월 8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 종료 후 진행됩니다. 구단은 “우승의 주역은 팬”이라며 전 좌석을 50% 할인 판매 중입니다.
다음 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복귀입니다. 포옛 감독은 “국내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아시아에서도 전북현대 이름값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전북현대 인스타그램
특히 이호재는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 ACL 무대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예고합니다. 그는 “팀 동료를 믿고 한 발 더 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사회 연계도 활발합니다. 지난달 전북대학교 축제에 선수단이 참여해 장외 미니게임을 펼치며 지역 경제를 살렸습니다. 이는 구단의 ‘Local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K리그1 왕조를 다시 세운 전북현대는 이제 ‘아시아 제패’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팬들은 녹색 물결로 다시 한 번 전주성 밤하늘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