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cure Boot가 다시 한 번 PC 업계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Activision Support
Secure Boot는 UEFI 펌웨어 단계에서 운영체제 부팅 파일의 서명 무결성을 검증해 악성 코드 주입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기술입니다.
최근 Activision은 차세대 Call of Duty 시리즈에 탑재된 RICOCHET Anti-Cheat를 강화하기 위해 TPM 2.0Trusted Platform Module과 Secure Boot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Reddit / r pcgaming
이는 윈도우 11이 기본 요구 사항으로 내세운 보안 구성을 게임 업계가 적극 수용한 첫 사례로, 향후 배틀필드 6·EA 타이틀 등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커널 단계에서 드라이버를 변조하는 치트가 급증하면서 하드웨어 보안 기능의 ‘잠금 장치’가 필수가 됐습니다.” – 국내 정보보안 연구원 A씨
Secure Boot가 활성화된 시스템은 서명된 부트로더·커널·드라이버만 로드하므로, 치트 프로그램이 악성 드라이버를 주입해도 부팅 단계에서 차단됩니다.
📌 Secure Boot 활성화 방법
1️⃣ PC 전원을 켜자마자 Del / F2 / F10 키로 UEFI 설정에 진입합니다.
2️⃣ Security 또는 Boot 탭에서 Secure Boot 항목을 Enabled로 변경합니다.제조사마다 메뉴 명칭이 다르니 매뉴얼 참고
3️⃣ 동시에 TPM 2.0 / fTPM / PTT 옵션도 활성화해야 Call of Duty 등 최신 게임이 정상 실행됩니다.
4️⃣ 설정 저장(F10) 후 재부팅하면 Windows가 자동으로 새 보안 구성을 인식합니다.
⚠️ 호환성 체크
구형 GPU ROM·사운드 카드 드라이버가 미서명 상태라면 부팅 실패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조사에서 UEFI 호환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리눅스 사용자는 shim 또는 MokManager로 자체 키를 등록해 Secure Boot 환경에서도 커스텀 커널을 로드할 수 있습니다. 보안 강화를 유지하면서도 오픈소스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The Verge
게임 스트리머와 e스포츠 선수들도 ‘공정 경쟁’을 위해 Secure Boot 필수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치트 스캔 걱정이 줄어들어 방송 품질과 시청자 신뢰가 동시에 상승한다는 분석입니다.
기업 분야에서는 랜섬웨어의 부트킷 변종을 막는 최후의 보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금융·공공기관 PC 도입 사양서에 ‘TPM 2.0 & Secure Boot’가 기본 항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국 Secure Boot는 ‘선택’이 아닌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보안이 곧 성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PC 사용자들은 지금이야말로 BIOS/UEFI 설정을 점검해야 할 시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