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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 2025가 8월 20일 독일 쾰른메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올해 행사는 20~24일(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되며, 72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습니다.


🚀 주최 측은 “Heart of Gaming”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차세대 콘솔·PC·클라우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Opening Night Live는 19일 저녁 8시(CEST)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 예정입니다.

메인 홀 전경
▲ 이미지 출처: 인벤


올해 게임스컴 202523만3,000㎡ 전시면적 전부가 매진돼 ‘역대급 인파’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관람객 수는 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시청자도 5,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국내사들이 대형 부스를 마련해 서구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한국관 부스
▲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크래프톤은 ‘PUBG 유니버스’ 차기작 〈블라인드스팟〉의 첫 플레이어블 데모를 선보입니다. 증강현실(AR) 요소가 융합된 배틀로얄 방식으로,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사실적인 전장을 구현했습니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게임스컴 어워드 2025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레일러에서는 방대한 오픈월드와 역동적인 액션 콤보 시스템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 기반 오픈월드 RPG 〈Origin〉시연 존에서 최소 20분 이상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장 퀘스트를 완수하면 한정 굿즈도 증정됩니다.

게임스컴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글로벌 게이머‧개발자‧투자자가 한데 모여 미래를 설계하는 ‘생태계의 허브’입니다.” – Felix Falk, 독일게임산업협회장


Devcom1 컨퍼런스(17~19일)는 AI·UX·디지털 휴먼 등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며, Gamescom Congress(21일)에서는 ‘게임과 기후위기’ 세션이 처음 마련돼 지속가능성 화두를 던집니다.

비즈니스 존은 B2B 바이어 미팅이 예약제로 운영돼 투자 유치·퍼블리싱 계약 체결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OTRA는 국내 기업 40여 곳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현장 통역 및 법률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코스플레이 월드 챔피언십에는 30개국 대표가 참가해 실시간 투표로 ‘팬 페이버릿’을 가립니다. 또 e스포츠 아레나에서는 ‘LoL 유럽 컵’, ‘스파 Ⅵ 쇼매치’가 열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가 필수이며, 주말권은 이미 90%가 판매됐습니다. 주최 측은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별도 인쇄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국제선 이용객은 프랑크푸르트공항ICE 고속열차로 1시간 10분, 쾰른 본행으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현지 교통권 ‘게임스컴 패스’ 구매 시 전시 기간 동안 대중교통이 무료입니다.

방문객을 위한 꿀팁! ✈️ 1) 인기 부스는 오전 9시 이전 도착해 대기열을 최소화합니다. 2) 휴대용 보조배터리·멀티탭을 챙기면 체험 중 사진·영상 촬영에 유용합니다. 3) Hall 8 뒤편 푸드트럭 존은 현지 팬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 구역입니다.


올해 게임스컴 2025는 단순한 ‘신작 쇼케이스’를 넘어, 게임 산업이 기술·문화·경제를 융합해 미래를 제시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이 무대에서 글로벌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미지 출처: 인벤·연합뉴스·gamescom 공식 SNS

1 Devcom: 게임스컴 사전 행사로, 개발자 간 네트워킹과 기술 세션 중심의 컨퍼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