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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가 다시 한 번 SSG 랜더스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SG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꺾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습니다.

경기의 결정적 순간은 5회말 2사 3루, 타석에 선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였습니다.

그는 시속 143km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고, 이는 곧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팀이 필요로 할 때, 팬들이 원할 때 배트를 내밀겠다” – 경기 후 인터뷰 중 에레디아2025.10.11

결승타 직후 기뻐하는 에레디아
▲ 출처: 스타뉴스


올 시즌 에레디아는 정규리그 142경기에서 타율 0.328, 23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KBO TOP 5 타자로 꼽혔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412로, 클러치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릴 만큼 승부처 해결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그가 보여준 뛰어난 선구안은 MLB 7시즌 경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입니다.

SSG 타격코치 조언호 코치는 “에레디아가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방망이를 짧게 잡아 맞히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우측 타구를 바라보는 에레디아
▲ 출처: 조선일보


이번 적시타는 단순한 1타점이 아닙니다.

패색이 짙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홈팬 2만 3천여 명을 열광시켰습니다 🥳.

경기 후 에레디아는 “가을야구는 경험보다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강조했습니다.

팬들과 세리머니
▲ 출처: 뉴스1


삼성 라이온즈 벤치는 에레디아 승부를 피하려고 자동 고의4구를 검토했지만, 불펜 난조로 인해 강제 승부를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삼성 측에 뼈아픈 패착으로 남았습니다.

관심을 모은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결승타 타구 속도는 102.2km, 발사 각도는 17°로 이상적이었습니다.

SSG 프런트는 “계약 2년 차를 앞둔 에레디아와 장기 재계약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승리로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이 됐습니다.

3차전 선발은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 삼성 원태인이 예고돼 있어 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팬들은 “에레디아가 또 한 번 좀비 야구를 보여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정리하자면, 에레디아의 방망이는 단순한 안타를 넘어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촉매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MVP 경쟁 구도 또한 그의 활약에 따라 요동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남은 시리즈에서도 에레디아의 한 방과 SSG 랜더스의 가을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