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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에는 나흘간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산사태·도로 유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19일 새벽 기준 산청군 시천면에는 누적 517.5㎜의 집중호우가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 30년 평균 강수량을 단숨에 넘어선 수치였습니다.

☑️ 특히 국도 3호선 산청 구간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고, 인근 마을 진입로도 많은 토사가 덮쳐 주민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산청 국도 3호선 산사태 현장사진=뉴스1 제공

같은 시각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IC~단성IC 구간도 비탈면 유실로 인해 오후 1시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 장거리 운전자는 인근 함양IC·진주IC 우회가 필수입니다.

산청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시적 소강이 오더라도 땅이 포화 상태이므로 2차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주민 2,296명에게는 긴급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지방하천 제방엔 수위 표시 깃발이 설치돼 위험 등급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대피 시에는 ① 휴대폰 재난 문자 확인 ② 라디오 531kHz·FM 95.1MHz 청취 ③ 마을 방송 안내 순으로 행동하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시외버스·농어촌버스 노선도 임시 단축 운행 중이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통합 앱에서 ‘산청 운행 중지’ 팝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20일까지 시간당 30~60㎜의 강한 소나기국지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을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계곡·야영장 이용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산청 일대 하천 범람 위기사진=한겨레 제공

✈️ 여름 휴가객이 많던 동의보감촌·정취암 등 대표 관광지는 임시 휴관 중이며, 숙소 예약 취소 수수료는 ‘호우 특례’로 대부분 면제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을 위해 산청군청피해 신고 접수처(☎055-970-6119)를 24시간 운영하고 최대 3,000만원의 긴급 경영자금을 무이자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 속에서도 ✨ 자원봉사센터(☎055-973-1365)는 구호 물품 분류·침수 주택 청소 지원을 받고 있으며,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성금 계좌를 별도 공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 산청 집중호우 관련 정보는 산청군청 홈페이지기상청 특보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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