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취업·연구·국제교류 삼각축으로 도약하는 대구 대표 사립대의 현재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계명대학교·계명대 동산병원·대구 지역 대학 현황 분석
계명대가 취업 지원, 지역 연계 연구, 의료·바이오, 국제교류를 축으로 한 입체적인 혁신 전략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사립대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활발한 활동과 계명대 동산병원이 참여한 뇌경색·뇌졸중 관련 국내 다기관 연구 성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계명대의 실제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계명대학교, 대구를 대표하는 사립 종합대의 역할
계명대학교(계명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교육, 연구, 의료, 봉사를 아우르는 종합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과 다양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계명대, 취업·연구·봉사를 하나로 잇는 캠퍼스 혁신 모델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언론과 교육계에서는 경민대학교·연성대·서강대·건국대·순천대 등과 함께, 계명대를 ‘지역 기반 혁신 대학’의 중요한 사례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2. 취업 경쟁력의 허브,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kmu_jobs)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12월 일정을 공지하며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명회, 직무 특강, 모의면접, 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DM 대신 전화 문의”를 원칙으로 하는 등 체계적인 상담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상담을 결합해 취업률 제고와 진로 탐색을 돕는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편입·진학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계명대
사교육 업체 김영편입 등이 별도의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계명대학교 2025학년도 편입학 모집요강을 소개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이는 대학편입 준비생들 사이에서 계명대 편입이 하나의 전략적 선택지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며, 수도권·지방을 아우르는 수험생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3. 뇌경색·뇌졸중 연구에서 두각 나타내는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계명대의 존재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바로 계명대 동산병원입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동국대 일산병원·경북대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과 함께, 뇌경색·뇌졸중 관련 다기관 임상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저체온 치료, 2차 뇌손상에도 안전성 입증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과 계명대 동산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은 혈관 재개통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뇌경색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뇌손상 상황에서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저체온 치료가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체온 조절을 통해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체온 치료는, 급성기 뇌경색 환자에게서도 향후 치료 옵션을 넓혀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계명대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가 주요 연구진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명대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AI와 결합한 뇌졸중 진단 연구 참여
또 다른 뇌졸중 관련 연구에서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동국대 일산병원·경북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협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중증 뇌경색 환자 255명을 대상으로 CT 영상에서 순 수분 유입률(NWU)을 자동 계산해, 3개월 후 중증 장애 또는 사망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검증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뇌졸중 학술지 ‘Stroke’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이 AI 기반 정량 분석 기술을 활용한 국제 수준의 학술 연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를 통해 계명대는 의과대학·동산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5. 자율주행부품(B-3) 트랙과 지역 산업 혁신
계명대 자율주행부품(B-3) 트랙은 대구·경북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된 교육·연구 플랫폼입니다.
트랙 홈페이지의 행사 안내에 따르면, 자율주행부품(B-3) 분야와 관련된 각종 세미나, 특강, 산학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한편 관련 보도에서는 계명대가 대구 지역 기업 인사 및 R&D 담당자들과 함께 ‘청년 직주락빌리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청년 연구자의 지역 정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으로서 계명대의 역할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6. 일본·글로벌 캠퍼스와의 국제교류 확대
국제교류 측면에서도 계명대는 일본 등 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학생 교류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재팬코리아데일리의 한일교류 리포트에서는 “2025, 일본으로 향하는 대학생들: 계명대 인터뷰로 읽는 한일 대학생 교류의 현재”를 통해, 계명대 재학생들의 일본 유학·교환학생 경험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보도는 계명대학교가 단순 어학 연수 수준을 넘어, 전공 연계 국제교류·복수학위·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 뿐 아니라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으로 교환학생·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대학이라도 충분히 글로벌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7. 지역 봉사와 사회공헌: 대학의 공적 책임 강화
지역 기반 인터넷 매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봉사단이 대구 지역 각지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서는 계명대 총장과 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행사, 계명대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진이 참석한 기관협의체 회의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USR)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시민의식 교육과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 계명대를 둘러싼 교육 환경과 진로 전략
최근 경민대학교·연성대·순천대·건국대·서강대 등 다양한 대학들이 교육혁신·산학협력·기부·캡스톤디자인을 앞세운 성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계명대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교생과 학부모, 편입 준비생들의 입장에서는 “계명대에 진학하면 어떤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취업을 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체계적 취업 지원 시스템과,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주락 프로그램, 자율주행부품(B-3) 트랙과 같은 특화 전공을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의료·보건·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계명대 동산병원이 참여하는 저체온 치료·뇌졸중 AI 진단 연구 등에서 나타나는 연구 인프라와 임상 환경을 중요한 강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9. 입시·편입 준비생이 알아둘 계명대 체크포인트
계명대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과 편입 준비생에게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계명대 입학처 공지를 통해 수시·정시·편입 각 전형별 모집요강과 일정, 지원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김영편입 등 입시 전문 기관에서 제공하는 계명대 편입 경쟁률·학과별 컷 자료를 참고하면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 내용은, 해당 전공의 졸업 후 진로를 미리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의료·보건 계열 지원자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연구·진료 분야와 협력 병원 네트워크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구체적인 모집 인원·전형 방법 등은 해마다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입학처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10. ‘지역 거점 사립대’에서 ‘글로벌 실용 대학’으로
계명대의 최근 움직임은, 단순히 지역 거점 사립대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실용 대학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읽힙니다.
취업 중심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의료·AI를 결합한 동산병원 연구 역량, 자율주행부품(B-3) 트랙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교육, 일본을 포함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서로 연결되면서, 학생들은 보다 다층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계명대학교가 이러한 강점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브랜딩하고, 지역 청년 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계명대가 보여주는 취업·연구·국제교류의 삼각축은, 다른 지역 대학들에게도 하나의 현실적인 혁신 모델로 참고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