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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논란, 국정원 ‘가덕도 피습 사건’ 영향 언급…정치 유튜브와 혐오·선동의 경계가 쟁점입니다

라이브이슈KR 정치·사회

정치 시사 유튜브 영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고성국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이 ‘가덕도 피습 사건’ 가해자에게 특정 유튜브 콘텐츠의 영향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입니다.

국회 정보위 브리핑 관련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60212103051001) 자료사진입니다.

이번 이슈의 핵심은 개인 유튜버를 ‘범죄의 직접 원인’으로 단정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수사·정보기관의 보고에서 ‘영향’이라는 표현이 공개적으로 거론되었을 때, 사회가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더 크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알려졌나…국정원 보고로 촉발된 쟁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2024년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일부 보도에서는 ‘테러’로 지정된 사건으로 표현됨)과 관련해, 가해자가 고성국을 포함한 일부 유튜브 채널의 영향을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정보위원회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부 매체는 통화 여부, 채널 방문 여부 등 추가 단서가 언급됐다고 전했습니다.

핵심은 ‘영향 가능성’이 공식 보고에서 거론되었다는 사실이며, 세부 사실관계는 수사 및 추가 확인을 통해 정리될 사안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국은 ‘정치 유튜버’라는 정체성과 함께 일부 보도에서 ‘극우 성향 유튜버’라는 수식어로도 언급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류는 매체 및 평가 주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독자는 기사에서 인용하는 표현의 출처와 맥락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 보도 관련 유튜브 영상 썸네일
이미지 출처: YouTube(MBCNEWS) ‘극우 고성국…’ 관련 영상 썸네일(https://www.youtube.com/watch?v=0aBCQJMBcIU)입니다.

고성국은 누구인가…검색이 늘어나는 이유를 읽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고성국은 정치 시사 이슈를 중심으로 발언과 해설을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인의 방송 내용 자체보다도, 공적 기관 보고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방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검색과 확인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덕도 피습 사건’처럼 사회적 충격이 컸던 사건에서 사상적·정서적 동기를 둘러싼 단서가 제시될 경우, 여론은 자연스럽게 콘텐츠 소비 경로영향의 구조를 추적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성국이라는 이름은 단순 인물 검색을 넘어, 정치 유튜브 생태계 전반을 다시 묻는 키워드로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영향’이라는 단어가 던지는 숙제…표현의 자유와 책임의 균형입니다

정치 유튜브는 표현의 자유라는 보호막 안에서 성장해 왔지만, 동시에 확증편향혐오·선동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받아왔습니다.

이번처럼 공적 보고에서 ‘영향’ 가능성이 언급되면, 논의는 곧 정치적 표현이 어디까지 ‘정당한 비판’이고 어디서부터 ‘위험한 선동’이 되는가로 옮겨갑니다.

다만 현재 보도 흐름만으로는 특정 콘텐츠가 범행을 ‘직접 지시’했는지, 단지 가해자의 사고를 강화하는 ‘간접 요인’이었는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독자는 단정적 표현보다 어떤 근거가 공개되었는지, 누가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말했는지를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한겨레 관련 기사 이미지
이미지 출처: 한겨레 ‘국정원…영향’ 관련 기사 이미지(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44716.html)입니다.

독자가 바로 확인할 ‘실용 체크리스트’입니다

고성국 관련 논란을 따라가려면, 다음의 확인 순서가 도움이 됩니다.

  • 공식 발표와 인용 구분: 국정원 ‘공식 문구’가 공개됐는지, 혹은 의원 브리핑을 통해 ‘전언’ 형태로 알려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사실과 평가 구분: ‘통화 기록’ ‘방문 여부’처럼 사실 주장인 항목과, ‘영향’ ‘성향’처럼 평가가 개입된 항목을 분리해야 합니다.
  • 동일 사안의 복수 보도 비교: 연합뉴스, 한겨레, 프레시안, 주간경향 등 서로 다른 관점의 기사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대목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 영상 2차 인용 주의: 유튜브에서 재편집된 클립은 맥락이 생략될 수 있어 원출처 링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위 항목은 특정 인물을 옹호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정치·사회 이슈를 정확히 읽기 위한 기본 위생에 가깝습니다 ✅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수사와 정치 공방의 분리입니다

향후 쟁점은 크게 두 갈래로 갈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첫째는 수사·정보 영역에서 ‘영향’의 근거가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공개될지 여부입니다.

둘째는 정치권에서 해당 내용을 공방의 소재로 소비하면서 사실관계가 단순화될 위험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고성국이라는 키워드는 결국 ‘한 명의 유튜버’ 문제를 넘어, 정치 콘텐츠가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식플랫폼 환경에서의 책임을 동시에 묻는 질문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논쟁이 커질수록 중요한 것은 자극적인 결론이 아니라,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한 공론장을 유지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