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변호사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영화 ‘공공의 적2’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22년간 검찰에서 마약‧조직범죄를 전담한 이력이 있습니다.
첫 방송에서 서초동 프린스로 불린 이유는 이례적인 수임률 100% 선언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현재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로펌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140여 명의 변호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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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서 ‘마약 전문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그가 버닝썬 사건 당시 마약 ‘물뽕’이라는 이름을 직접 붙여 대중의 경각심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마약 퇴치는 내 숙명”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로포폴을 국내 최초로 마약류로 지정하는 과정에 제가 참여했습니다.” – 김희준 변호사
이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식약처와 공조해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회고담이 아니었습니다. 방송 직후 “마약 범죄 처벌 강화”, “김희준 수임률” 등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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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변호사는 방송에서 “검찰 재직 시절 4200여 건의 마약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평균 190건 이상을 담당한 셈으로, 마약 수사 ‘전설’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영화 ‘공공의 적2’의 설경구 캐릭터 ‘강철중’과 넷플릭스 ‘수리남’의 국정원 요원 캐릭터 설정에 직접 자문했습니다. 이 경험은 대중문화 속 현실감 있는 수사 장면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신입 변호사 멘토링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김 변호사는 “‘좋은 변호사’란 의뢰인의 삶을 바꾸는 사람”이라며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현실적 조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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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로펌 경영 철학으로 디지털 포렌식 강화와 AI 판례 검색 시스템 도입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약 사건뿐 아니라 조직범죄 대응에서도 과학적 증거 수집을 앞세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자 로펌 공식 홈페이지에는 채용 문의와 자문 요청이 폭주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김희준 효과’로 서초동 일대 로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방송 마지막, 그는 “마약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청소년 맞춤 예방 교육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향후 학교·지자체와 협력해 온라인 무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결국 김희준 변호사의 등장은 예능적 재미를 넘어서, 마약 범죄 예방과 형사 사법 시스템의 현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향후 그의 일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