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이 ‘대한이 살았다’라는 외침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전야제는 14일 오후 8시 15분, 광복 80년을 상징하는 8‧15 시작 시간에 맞춰 개막하며 독립의 의미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조명했습니다.
출처 : MBCNEWS YouTube
전야제 오프닝에서는 가수 알리가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를 열창해 3‧1운동의 함성을 되살렸고, 뒤이어 매드클라운‧크라잉넛이 ‘대한이 살았다’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본 공연에는 싸이‧다이나믹듀오‧폴킴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11팀이 등장해 ‘빛, 울림, 연대’를 주제로 80년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냈습니다.
출처 : 전주MBC Live
행사 총연출은 탁현민 감독이 맡아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막 구조를 구성했으며, 3D 드론 쇼와 증강현실(AR) 무대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광복은 끝난 역사가 아니라, 매일 새로 써 내려가는 현재형 이야기입니다.” — 기념사 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후손 50여 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국민주권 횃불’ 점등식을 진행,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 오후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국민주권 대축제’를 연계 개최해 시민 참여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도심 교통 통제를 오전 6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대중교통 증편과 야간 지하철 연장 운행으로 귀가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동포를 위한 메타버스 광복절 기념관도 14일부터 공개돼, VR 환경에서 독립운동 자료 1,200점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팁 ✨ : 행사장 QR 체크인 시 ‘광복 80주년 한정 배지’를 받고, SNS에 인증하면 태극기 배경화면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복절 80주년이 단순 기념을 넘어 문화 축제와 디지털 체험이 결합된 ‘참여형 국가기념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합니다.
오는 2026년에는 경술국치 111주년 추모 행사와 연계된 ‘평화 서밋’이 예정돼 있어, 광복 80주년의 울림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