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화문 행사가 15일 저녁 서울 도심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국민임명식은 제21대 대통령 공식 취임 의식을 겸하며 역사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광화문 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수여받는 순서가 핵심이었습니다. 과거 청와대 경내에서 진행되던 격식 대신, 광화문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국민과 호흡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YTN YouTube 캡처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광복 이후 80년의 여정을 영상·공연으로 되짚었고, 2부에서 국민임명식 본식이 거행됐습니다. 이은미·이승환 등 국민 가수가 꾸민 축하 무대도 열기를 더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 역사를 써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가치를 다시 새깁니다.” – 대통령 기념사 中
현장 관람객은 행사 전 배부된 부채‧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에 호응했습니다. 주최 측은 1만여 명 규모의 인파를 예상해 안전펜스·드론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머니S
🚧 교통 통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7,000명을 배치하고 다음 구간을 단계적으로 통제했습니다:
- 세종대로 광화문↔세종대로사거리
- 사직로 정부서울청사교차로↔동십자각
- 사직로(동십자각 방향) 경복궁역→정부서울청사교차로
또한 숭례문 앞과 서울역 4번 출구 일대 일부 차로가 집회 무대 설치로 병행 통제돼 오후 내내 상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자가용 대신 지하철 1·2·5호선 환승을 권장하는 방송이 계속 나왔습니다.
📺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은 KBS·YTN·연합뉴스TV 등 지상파·보도 채널과 OTT·유튜브 라이브로도 실시간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8K 드론 카메라가 포착한 광화문 야경은 “영화 같은 장면”이라는 실시간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TV YouTube 캡처
행사 후반, 무대 뒤편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 동상에 프로젝션 맵핑이 투사돼 광복 80년의 발자취를 360° 파노라마로 보여주는 장면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주최 측은 탄소중립을 위해 ① 일회용품 최소화 ②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③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병행했습니다. 광장 곳곳에는 탄소발자국 계산 체험 부스도 운영돼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주요 유의사항다음 행사에도 적용 가능
- 도심 행사 시 한강 교량 정체가 동시 발생하니, 북부 간선도로·동부 간선도로 우회 추천
- 세종대로 지나는 버스는 행사 시간대 우회 운행 (버스 앱 실시간 확인 필수)
- 도보 관람 시 우산·모자 준비, 야간에는 기온이 떨어져 얇은 바람막이가 유용
행사 종료 직후 광화문광장은 20분 내 질서 정리됐습니다. 서울시청·경찰청·소방재난본부·자원봉사센터 간 공조로 쓰레기 ZERO 캠페인이 빛을 발했습니다.
🚗 16일 오전 5시부터 모든 도로 통제가 해제됐으며, 세종대로 가변차로도 정상 운영 중입니다.
이번 광화문 행사는 단순 의전을 넘어 국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향후 대규모 국가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다음 대규모 도심 행사 일정은 10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오늘의 경험을 참고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