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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 특별 생방송 ‘우리는 대한민국’이 오후 5시 40분 KBS 2TV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전파를 탔습니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대형 콘서트이자 국민 화합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직관적 제목이 전하듯,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함께’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풀어냈습니다.

KBS 우리는 대한민국 무대 썸네일 (출처: KBS)

행사는 김성주·장도연 듀오의 안정적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아이돌과 밴드가 한자리에 모인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하·잔나비·영탁·라포엠·홍지민 등 세대별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마다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키워드광복 80주년은 무대 구성 전반에 녹아 있었습니다. 독립운동가 육성(肉聲)을 배경으로 한 오프닝 영상, AR 태극기 퍼포먼스, 그리고 선열에게 바치는 헌정 메들리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가장 현대적인 방식은 결국 문화입니다.” – 이현석 PD*

KBS 제작진은 XR·드론·360° 카메라를 복합 활용해, TV·모바일 시청자 모두가 현장감을 느끼도록 연출했습니다. 실제로 SNS에서는 ‘#우리는대한민국’ 해시태그가 방송 10분 만에 25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잔나비 콘서트 리허설 사진 (출처: 잔나비 인스타그램)

특히 잔나비가 부른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어 윤하의 ‘편지’가 잇달아 흘러나오자, 채팅창에는 “이 조합은 다시 보기 필수”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K-밴드보컬 디바의 만남이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입니다.

방송 편성 측면에서도 화제였습니다. 평소 금요일을 책임지던 ‘뮤직뱅크’가 이날만큼은 결방하고, ‘우리는 대한민국’이 편성표를 단독 점령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의 황금 시간대를 통째로 활용한 파격 행보였습니다.

영탁 리허설 퇴근 직캠 (출처: X @Tak9183)

현장에선 8,000석 전 좌석이 사전 예약 시작 3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절 메시지와 K-POP이 결합하면서 도심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방송 종료 후에도 열기는 계속됐습니다. KBS VOD 다시보기·쿠팡플레이 클립 서비스가 즉시 공개돼, 방영 2시간 만에 누적 조회 수 12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문화콘텐츠 소비 패턴이 ‘실시간+디지털 아카이브’로 빠르게 전환됐음을 방증합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는 대한민국’이 단순 공연을 넘어 국가 기념일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합니다. 공연·전시·다큐를 연계한 통합 브랜딩이 현실화될 경우, 광복 100주년을 향한 20년 로드맵의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 시청 꿀팁: 재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국제 시청자는 KBS WORLD YouTube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장 관람객은 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받습니다.


결국,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문장은 과거의 독립정신과 현재의 문화 역동성을 이어주는 다리였습니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같이의 가치’를 되새긴 120분. 내년에도, 그리고 20년 뒤 광복 100주년에도 이 무대의 울림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