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안리 해변이 다시 한 번 화려한 빛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밤 펼쳐지는 광안리 드론쇼가 8월에도 새로운 테마와 함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주요 포인트 3초 정리
1,000여 대 드론이 만들어내는 초대형 그래픽, 8월 23일 ‘백악기 시대’ 특별 편성, 9월까지 매주 20시·22시 2회 진행
첫 번째 섹션은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주제로 했습니다. 드론이 배구공을 형상화하며 스파이크 장면을 재현하자 관람객은 환호했습니다.
이어지는 연출에서는 광안대교 전체를 감싸는 듯한 파도 그래픽이 펼쳐졌습니다. 광안리 드론쇼 특유의 와이드 스케일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수영구청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 교통 팁 광안리 해변공영주차장은 19시 이후 빠르게 만차가 됩니다.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나 광안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장 편리합니다.
두 번째 공연은 ‘백악기 시대’를 테마로 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밤하늘을 가르며 등장하는 장면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드론 라이트쇼는 불꽃 대신 LED 조명을 사용합니다. 미세먼지 배출이 제로라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광안리 드론쇼 개최 이후 주말 평균 방문객 수는 25%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장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셔터 스피드 1/30초, ISO 800 내외 설정을 추천합니다. 드론 궤적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도 노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관람 명당으로는 민락수변공원 방파제 구역이 손꼽힙니다. 광안대교와 드론 군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습니다.
🍴 주변 맛집 추천 드론쇼 종료 후 ‘광안리 어묵거리’에서 따끈한 어묵바와 부산어묵 우동을 맛보면 야경 감상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다음 달 예정된 테마는 ‘에너지 슈퍼 위크’입니다. 태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아이콘을 드론 아트로 풀어낼 계획입니다.
주최 측은 “광안리 드론쇼를 부산 대표 야간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적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에 머물 계획이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기상 정보와 공연 취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은 ‘드론쇼 스마트 패스’ 앱을 활용해 관람 구역 입장 QR을 미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을 줄여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 빛으로 그려낸 부산의 여름밤, 광안리 드론쇼는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합니다.
*사진·영상 출처: 수영구TV, LG헬로비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