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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선수가 2025 KBO리그 후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은 데뷔 첫 풀타임 시즌에 타율 0.351·18홈런·65타점8월 15일 기준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7월 월간 MVP로 선정된 그는 기자단·팬 투표 모두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수원에는 괴물이 산다”― 현장 취재진이 경기 후 공통적으로 남긴 평가입니다.


포수 출신답지 않은 폭발적 주력과 엄청난 스윙 스피드는 이미 여러 차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삼진 대비 볼넷 비율BB/K 0.96도 눈에 띄어, 단순 파워히터를 넘어 ‘컨택과 선구안’까지 갖춘 완성형 타자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8월 3일 수원 홈경기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우중간 120m짜리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강백호와 하이파이브 하는 안현민
사진=스포츠경향 제공


팀 동료 강백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도 안현민을 보며 배운다”라고 밝혔습니다.

베테랑이 신인에게서 영감을 얻는다는 사실은 클럽하우스 시너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팬그래프 KBO 리더보드에 따르면 안현민은 공격지표 wRC+에서 162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세 속 변수도 있었습니다😮‍💨.

15일 고척 스카이돔 원정에서 8회말 펜스에 몸을 던지다 우측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져 응급차에 실려 나갔습니다.

KT 구단은 “단순 타박상” 가능성을 전하면서도, 정밀 검진 후 복귀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안현민
사진=머니투데이 제공


커리어 초반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일은 신인왕 레이스에 결정적입니다.

현재 경쟁자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문동주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성윤 정도로 좁혀졌으나, 타격·수비·주루를 모두 겸비한 안현민이 한발 앞서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KT 팬들은 SNS에서 “가을야구 안현민 없으면 상상 불가”라며 빠른 복귀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가 WAR 4.3팬그래프 기준을 찍고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역대 고졸 신인 최고 WAR 3위 안에 오를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또한 좌투수 상대 OPS 1.112와 우투수 상대 OPS 0.913 모두 리그 상위권을 유지해 ‘스플릿 약점’이 거의 없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데뷔 전부터 이어진 ‘포수 전향설’에 대해서는 “지금은 외야에 집중하겠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t wiz 구단 역시 “선수 최적의 성장 루트를 우선 고려해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밝혀, 당분간 외야수 안현민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KT는 3위 두산과 1.5경기 차, 5위 LG와 3.0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직행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현민의 건강한 복귀가 포스트시즌 직행 시나리오의 가장 큰 열쇠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수원 팬들은 ‘고릴라 세리머니’를 다시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한편, KBO 사무국은 “루키들의 돌풍이 올 시즌 관중 증가율 12%를 견인했다”라며, 신인 선수들이 리그 마케팅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 중심에 선 안현민의 다음 행보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