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박지은 기자입니다. 구글 ‘AI 모드’가 9일 새벽부터 한국어 지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첫 문단부터 핵심을 짚어봅니다. AI 모드는 제미나이 2.5 모델을 적용해 긴 질문‧복잡한 검색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대화형 AI 검색 기능입니다.
기존 AI 오버뷰가 결과 요약에 그쳤다면, AI 모드는 ‘검색 자체’를 새로 설계했습니다.
“검색창에 키워드 대신 질문하세요.”1
— 구글 공식 블로그, 2025.09.09
이 한 줄이 이번 업데이트의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사용자는 검색창·모바일 앱·크롬 주소창 어디서든 대화체 질문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이미지 입력까지 지원해 멀티모달 검색을 완성했습니다. 📸🎙️
▲ 이미지 출처: 마이데일리
실제 시연에서 요리 레시피, 여행 일정, 코딩 디버깅 등 다양항 쿼리를 던져본 결과, AI 모드는 단순 답변을 넘어 참고 링크·다음 질문까지 제안했습니다.
1. ‘Query Fan-out’ 기술로 정확도 향상
AI 모드는 하위 주제별 동시 탐색을 수행합니다. 덕분에 출처가 풍부하고 편향이 크게 줄어든 답변을 제공합니다.
2. 한국어 포함 5개 언어 추가
영어 독점 구조가 깨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어·일본어·힌디어·인도네시아어·포르투갈어가 새로 지원됩니다.
3. 음성·이미지 멀티모달
음성으로 레시피를 묻고 사진으로 재료를 보여주면, AI가 열량·조리법·대체 재료를 한꺼번에 제시합니다.
4. 링크 기반 탐색 유지
AI 모드는 답변 하단에 관련 웹 페이지 링크를 함께 노출해 검색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5. 개인정보 보호 옵션
대화 기록은 기본적으로 18개월 후 자동 삭제됩니다. 사용자는 ‘즉시 삭제’ 또는 ‘36개월 보관’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6. 모바일 최적화 UI
▲ 이미지 출처: Threads @choi.openai
상단 ‘AI 모드’ 탭을 누르자마자 대화형 카드가 뜹니다. 👆 스크롤 대신 챗 인터페이스가 메인 화면에 자리 잡았습니다.
7. 개발자용 Gemini API 연동
구글은 WebSocket 기반 BidiGenerateContent API2를 공개하여 서드파티 서비스도 AI 모드 엔진을 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Google AI for Developers
개발자는 몇 줄의 코드로 실시간 스트리밍 응답을 받을 수 있고, 배치mode와 라이브mode 중 선택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미국 공공 도서관 사서 3인이 900개 답변을 평가한 결과3, AI 모드가 정확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퀘이사존·파이낸셜뉴스 등 국내 IT 커뮤니티 역시 “검색의 판이 바뀐다”는 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용 팁 3가지
① 전문가 수준의 긴 질문을 던지면 요약·출처·심화질문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이미지 검색 시, 사진 속 텍스트를 자동 추출해 추가 정보를 제시합니다.
③ 크롬 확장 프로그램 ‘Ask with AI Mode’를 설치하면 우클릭 컨텍스트 메뉴에서 즉시 호출 가능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드가 국내 포털 지형에 미칠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며, 네이버·카카오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모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 AI 모드는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디지털 정보 접근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검색할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AI 검색 최전선 뉴스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