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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포착된 유영하 의원의 고릴라 그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회의실 화면에는 다른 의원의 질의가 이어지는 사이 유 의원이 노트북에 띄운 고릴라 이미지를 연필로 따라 그리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① 사건 경위

현장을 촬영한 영상1에 따르면, 유 의원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한 감사 도중 잠시 시선을 화면으로 돌려 스케치북에 집중했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취재진은 “약 3~4분간 ▲윤곽을 잡고 ▲음영을 넣는 등 비교적 정성스러운 스케치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② 유영하 의원 입장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 유영하 의원실 관계자

유 의원은 관련 질문에 “미안합니다” 한마디만을 남기고 자리를 떴습니다.

의원실 측은 “예술적 취미 활동일 뿐, 특정 사안에 대한 풍자나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③ 정치권·전문가 반응

여당 관계자는 “개인 행위가 국정감사의 집중도를 해치는 듯 비칠 수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반면 일부 야당 의원은 “국회 품위를 손상시킨 행위”라며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의정 활동 윤리 전문가 김OO 교수는 “국감장은 단 1분도 국민 세금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④ 왜 하필 ‘고릴라’였나?

유 의원의 SNS·의정보고서 어디에도 고릴라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고릴라가 ‘힘·인내’의 상징이라는 점을 들어 자의적 해석이 무성했지만, 본인은 “단순한 검색 결과”라고 일축했습니다.

일각에선 ‘정치적 은유’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구체적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⑤ 국정감사 태도의 기준

국회법 제50조2“의원은 회의 중 사적인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확인, 서류 검토 등 ‘업무 보조 행위’‘순수 오락 활동’의 경계가 모호해 실제 징계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⑥ 유사 전례

2019년 ○○당 △△의원은 모바일 게임을 하다 적발돼 윤리위 경고를 받았습니다 🎮.

2023년에는 □□의원이 온라인 쇼핑을 하다 사진이 찍혀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⑦ 국민 시선과 SNS 반응

트위터에는 #유영하_고릴라, #국감미술시간 해시태그가 등장해 수만 건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펜보다 붓’이 중요한 날이었다”고 비꼬았고, 또 다른 이용자는 “예술과 정치의 엇갈린 접점“이라며 담담히 분석했습니다.


⑧ 향후 과제

국회 사무처는 “현행 규정상 경고 이상의 조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국감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회의 중 스마트 기기 사용 가이드라인 ▲윤리위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⑨ 마무리

짧은 스케치 한 장이 던진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국정감사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리라는 기본 원칙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유영하 의원의 ‘고릴라 논란’은 “행동 하나가 메시지를 만든다”는 정치의 금언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향후 국회가 어떻게 자정 노력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


국감 현장에서 고릴라 그림을 그리는 유영하 의원
사진 출처: 조선일보

고릴라 스케치 클로즈업
사진 출처: 동아일보

국감장의 전경
사진 출처: 파이낸셜뉴스

1 자료화면: 유튜브 ‘미디어몽구’ 쇼츠
2 국회법 일부 개정 2024.3.7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