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차기 당대표·최고위원을 동시에 뽑는 제6차 전당대회입니다.
선거 방식은 당원 투표 80%* +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과반 미달 시 26일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KBS 뉴스 화면 캡처
현재 본경선에 오른 후보는 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4명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핵심 결집을 내세우며 “야당보다 투쟁력이 강한 당대표”를 자임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중도 확장성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해 왔습니다.
조경태 후보는 경제 민생을 전면에 걸고 청년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후보는 디지털 혁신 정당을 강조하며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전날 마감된 당원 최종투표율은 44.3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p 낮지만, 현장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사진 출처: 국민의힘 전당대회 공식 홈페이지
당내에서는 “세대·계파 갈등을 봉합할 통합 리더십”의 필요성이 거듭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과반 실패 시 결선으로 불확실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가의 관심은 새 지도부가 2026년 총선 전략과 개헌·연금·노동 개혁 법안 처리에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에 쏠려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당대표 선출 직후 ‘민생 정책 공모전’을 열어 국민 체감형 공약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도부 교체가 정부‧여당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당정 협의 창구 역할과 야당과의 협치 구상도 주요 시험대에 오릅니다.
오늘 오후 4시 15분 개표 개시에 맞춰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 결과가 먼저 발표되고, 이어 당대표 최종 득표율이 공개됩니다.
개표 결과가 확정되는 즉시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혁신 로드맵’과 ‘통합 메시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인선 완료 후 곧바로 전략 공천 기준 작업”에 착수해 총선 준비를 가속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주요 일정 | 22일 본경선 및 개표 → 26일 결선(필요 시) → 9월 초 전국 순회 간담회
정치권의 시계는 오늘 청주에 맞춰져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가 누가 되든,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민생·개혁 과제를 추진할 새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