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윤덕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정치권과 부동산·교통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으로 쌓아온 입법·정책 경험이 국토 정책 대전환의 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실은 11일 브리핑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추진할 적임자”라며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신정부 ‘사람‧지역 중심 국토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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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은 전북 전주갑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예결산특위 등 핵심 상임위를 두루 거쳤습니다. 국토부 현안을 장기간 밀착 관찰한 이력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19·21·22대 의정활동에서 그는 스마트시티 조성 특별법, 공공임대주택 공실 활용법 등 70여 건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특히 도심 주거복합사업 관련 법안은 LH·SH 등 공공 디벨로퍼 실무에 깊게 반영돼 왔습니다.
“주거는 복지, 교통은 성장엔진입니다.” ― 김윤덕 의원, 2024년 국회 토론회 중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주거안정 과제로는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공급 확대 ▲전월세 안심대출 2.0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손질 등이 꼽힙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그간 “공공·민간의 균형”을 강조해 왔습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D·E 노선 신설, 광역 BRT 확충, 자율주행 인프라 고도화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 우선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그는 전북 김제·정읍을 연결하는 새만금 스마트 그린 물류벨트 구상을 공개하며 전국 확산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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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탄소중립 의제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는 2050 넷제로 목표에 맞춰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정·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에 RE100 이행계획 의무화를 검토 중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진→행정부 교두보” 전환이 당·정(黨·政) 소통의 물꼬를 틀 계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동시에 야당 추천 인사를 중용한 ‘연정 시그널’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인사청문회는 8월 초 열릴 예정입니다. 낙하산 논란, 이해충돌 소지, 부동산 보유 내역 등이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의원은 “투명한 자료 공개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향 전라북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전북 상공회의소는 “지역 인재 발탁이 지속돼야 국가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 새만금 국제공항·철도 사업 속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직 의원을 부총리급 부처 장관에 앉히는 것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임기 중 총선·지방선거와 맞물려 정책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종합하면,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주거안정·지역균형이라는 양대 과제를 안고 취임 일정을 준비 중입니다.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가 새 정부 국토 어젠다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일정 및 정책 윤곽을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