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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 없는 폭우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강수량 기록이 연일 갱신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무안공항은 하루 만에 누적 288.9㎜를 기록해 평년 8월 평균을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자료: 기상청·뉴스1.


강수량이란 무엇인가요? 💧

기상학에서 강수량은 일정 시간 동안 지면에 떨어진 비·눈·우박의 수직 깊이를 말하며, 보통 단위로 측정합니다.

📏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1분 간격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1시간 강수량, 24시간 강수량으로 재가공합니다.


왜 이렇게 비가 세차게 내릴까요?

올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 ↔ 중국발 저기압이 정체하며 정체전선이 한반도에 길게 머물러 강수량이 폭증했습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로 대기가 품을 수 있는 수증기가 늘어 시간당 140㎜ 이상의 ‘극한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있습니다.

“30년 전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던 수치가 이제는 매년 반복됩니다.” – 한국기상학회 관계자


📊 지역별 패턴도 뚜렷합니다. 서해안 · 남해안은 강수량 최대치를, 동해안은 강풍 피해를 동반한 비를 기록했습니다.

도심에서는 관로 설계용 기준치(75㎜·h)를 초과해 침수가 잦아졌습니다.

무안공항 폭우 현장

▲ 사진=뉴스1 제공


실시간 관측 기술도 진화했습니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레이더 11기, 위성 천리안 2A호로 5분 주기 호우 영상을 제공합니다.

민간업체 케이웨더·웨더아이AI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1㎞ 격자의 초고해상도 강수량 예측도를 무료 배포 중입니다.


그러나 예측이 빨라도 대응이 늦으면 피해는 커집니다. 🚨 다음 수칙을 기억하십시오.

출근길은 하천변·저지대 도로를 피하고, ② 차량은 지하주차장 대신 고지대로 이동하며, ③ 배수구를 미리 청소해 강수량 급증 시 역류를 막습니다.

농촌은 논둑을 미리 정비하고 전기시설 차단으로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도시 인프라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40년까지 스마트 홍수터널을 도입해 시간당 110㎜ 강수량까지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침수 보험’ 시범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 재산 피해를 보전할 예정입니다.


생활 속에서는 스마트폰 알림이 가장 빠른 경보 수단입니다. ‘안전디딤돌’ 앱과 ‘KMA 날씨’는 강수량 경보를 푸시 알림으로 제공합니다.

우산 지수, 옷차림 지수처럼 시간대별 체감정보도 함께 확인해 외출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올해부터 도심침수 특보 기준을 ‘3시간 90㎜’에서 ‘1시간 50㎜’로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내년 차세대 레이더 2기를 추가해 강수량 예측 오차를 20%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결론적으로, 극한 강수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닙니다.

과학 기반 정보행동 요령을 숙지해 강수량 급증 시대에도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