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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가 28일 ‘글로컬대학30’ 3차년도 최종 본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모델) 7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성대학교
  • 순천향대학교
  • 전남대학교
  • 제주대학교
  •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
  • 충남대학교·국립공주대학교(초광역 통합)
  • 한서대학교

* 총 9개 대학, 7개 혁신모델


글로컬대학지역‧산업‧대학을 한꺼번에 혁신해 ‘세계 수준의 지방대’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프로젝트입니다.” – 교육부 관계자

지난해까지 총 20개 모델(30개 대학)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막차를 탄 7개 모델까지 더해지면서 3년간 27개 모델·39개 대학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글로컬대학 발표 현장
▲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결과 발표 모습 (출처: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왜 주목받나요? 🤔

1. 막대한 재정 지원 – 각 대학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2. 규제특례 부여 – 학사제도, 재정운영, 산학협력 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3. 지역 상생 –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기획하고 성과를 공유합니다.


대학별 핵심 전략 한눈에 보기 📊

경성대는 부산·경남 해양 신산업을 겨냥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내세웠습니다.
순천향대는 천안·아산 K-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의생명 헬스케어 메가밸리 구축에 나섭니다.
전남대는 AI·바이오 빅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지역 빅리그’ 주도권을 노립니다.
제주대는 스마트관광·탄소중립 특화를 통해 ‘지중해형 아일랜드 캠퍼스’ 모델을 설계했습니다.
조선대·조선간호대는 캠퍼스 통합을 전제로 고령친화 의료·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합니다.
충남대·국립공주대는 초광역 연합으로 K-반도체·방산 클러스터 인재 허브를 구축합니다.
한서대는 ‘항공우주&모빌리티 특화 대학’으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선정 대학 지도
▲ 전국 글로컬대학 분포도 (출처: 한국대학신문)


예산 규모·투자 흐름 💰

올해 예산은 약 8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대학별로 연 200억 원 내외가 배분되고, 지자체 매칭·민간투자 유치에 따라 실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전남대·조선대의 경우 광주광역시의 추가 예산(500억 원)까지 확보해 총사업비가 1500억 원에 달합니다.


지역 혁신 효과는? 🌱

청년 인구 유입 – 특화학과 신설과 취·창업 지원으로 지방청년 역외유출을 30%p↓ 목표.
산업 고도화 – 지역 스타트업·중견기업과 공동 연구, 신제품 개발 촉진.
글로벌 네트워크 – 해외 100여 개 대학·기관과 복수학위·공동캠퍼스 추진.


“지방대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지속 가능하다”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앞으로의 일정 📅

• 2025.01 – 사업 계획 확정·협약 체결
• 2025.03 – 1차 재원 교부 및 규제특례 고시
• 2027.12 – 중간 점검, 성과 평가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배분
• 2030.12 – 1기 사업 종료 및 ‘글로컬대학+’ 후속 사업 전환


전문가 시각 🔍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거점국립대·사립대 간 균형, 통합모델의 실험성”을 이번 선정의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또 “지방대 구조개혁을 넘어 지역산업 재편까지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기 위한 ‘성과연동형 관리체계’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학생·학부모 체크포인트 ✅

1) 특성화 학과 신설 일정과 전형 변화 확인
2) 산학 연계 장학금·해외교류 프로그램 질적 수준 비교
3) 캠퍼스 리노베이션·기숙사 확충 계획 점검


이로써 글로컬대학 사업 1단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지역대학이 ‘소멸 위기’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글로컬대학 후속 이슈—재정 집행 현황, 학사제도 변화, 지역 일자리 성과—를 지속 추적해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