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금값) 오늘 읽는 법입니다: 국제 금 현물(XAU/USD)부터 국내 1돈·1g 가격 차이, 환율·수수료까지 한 번에 정리입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입니다.
최근 금 시세를 찾는 독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제 금 현물가격과 국내 금값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간이 이어지면서, 지금 금을 사도 되는지, 혹은 팔 때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묻는 수요가 커진 흐름입니다.

우선 금 시세는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어떤 시장의 어떤 단위 가격을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국제시장에서 보이는 XAU/USD(금 1트로이온스당 달러 가격)와 국내에서 체감하는 1돈(3.75g) 가격은 연결되어 있지만, 중간에 환율과 거래비용이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① 국제 금 시세는 무엇을 뜻합니까
국제 금값은 보통 트로이온스(oz) 단위로 호가되며, 대표 지표가 XAU/USD입니다.
제공된 최신 공개 자료 기준으로, Investing.com의 XAU/USD 페이지에서는 최근 값과 52주 범위 등 핵심 정보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입니다. 국제 금 시세는 달러 기준이므로, 원화로 체감하는 금값에는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됩니다.
또 다른 공개 데이터로 TradingEconomics에서는 금(commodity gold) 가격의 최근 흐름과 기간별 변화율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 TradingEconomics 금 페이지(https://ko.tradingeconomics.com/commodity/gold)에서 최근 가격 및 월간 변동률 서술이 확인됩니다.
② 국내 금 시세는 왜 거래소·업체마다 달라 보입니까
국내에서 말하는 오늘의 금 시세는 대개 소매 판매가, 매입가, 도매가가 섞여 표기되어 혼동이 생기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금거래소(사업자전용) 페이지에서는 중앙회 금 소매 기준가 변동 시간과 함께 3.75g(1돈) 기준 가격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날이라도 표기 기준(VAT 포함 여부), 수수료 반영 방식, 제품(골드바·주얼리) 구분에 따라 숫자는 달라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비교할 때는 반드시 매입/판매 구분과 부가세(VAT) 포함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③ 1돈, 1g, 1oz가 헷갈릴 때 계산법입니다
국내에서 흔히 쓰는 단위는 1돈이며, 통상 3.75g입니다.
국제 금 시세는 보통 1트로이온스(oz) 기준이며, 1oz는 대략 31.1035g입니다※.
※단위 변환은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준값이며, 실제 거래는 각 플랫폼의 표기 단위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전 팁입니다. 국제 금 시세(XAU/USD)를 원화로 체감하려면 달러 가격 × 원/달러 환율 ÷ 31.1035로 대략적인 원화 g당 가격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유통 과정의 비용이 더해지면, 소비자가 보는 금 시세(금값)는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④ 금값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 4가지입니다
금 시세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는 크게 4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달러 강세/약세이며, 둘째는 금리 환경, 셋째는 지정학적 리스크, 넷째는 인플레이션 기대입니다.
특히 국내 체감 금값은 국제 금 시세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크게 반영됩니다.
따라서 같은 국제 금값이라도 환율이 오르면 국내 원화 금값이 더 강하게 올라 보일 수 있습니다.
⑤ “지금 살까, 팔까”를 결정할 때 확인할 체크리스트입니다
금 투자는 방향성 예측보다 거래 구조를 이해하는 쪽이 손익에 더 직접적입니다.
아래 항목은 오늘 금 시세를 확인한 뒤 바로 점검하면 도움이 되는 기준입니다.
- 📌 매입가와 판매가의 스프레드(차이)가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 부가세(VAT)가 포함된 가격인지, 별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 제품 형태(골드바·주얼리·순금/18K/14K)에 따라 환금성이 달라집니다.
- 📌 보관 방식(실물 보관, 예치, 계좌형 등)에 따라 비용과 리스크가 달라집니다.
실물 금을 매수할 때는 ‘국제 금 시세가 올랐다’는 뉴스보다, 내가 실제로 지불하는 최종 단가가 얼마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반대로 매도할 때는 ‘오늘 금값’이 아니라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매입 단가가 핵심입니다.
⑥ 공신력 있는 ‘시장 데이터’는 어디서 확인합니까
시장 데이터는 출처에 따라 성격이 다르므로 목적에 맞게 병행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는 파생·시장정보 메뉴에서 국제금시세 동향 등 안내 항목이 연결되어 있어,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참고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nvesting.com과 TradingEconomics 같은 글로벌 데이터 페이지는 XAU/USD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국내 실물 기준가는 각 금거래소·금은방·유통 채널에서 고시하는 매입/판매 기준을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⑦ 한눈에 정리입니다: 금 시세를 ‘제대로’ 보는 순서입니다
금 시세를 확인할 때는 다음 순서가 가장 혼동이 적습니다.
- 🌍 국제 금 현물(XAU/USD)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방향을 확인합니다.
- 💱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을 함께 확인합니다.
- 🏪 국내에서 거래하려는 채널의 매입가/판매가를 분리해 봅니다.
- 🧾 VAT·수수료·배송·가공비가 최종가격에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 📦 실물이라면 보관·진위·재판매 경로까지 고려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금값이 올랐다’는 말이 내 거래에 어떤 의미인지가 명확해집니다.
금 시세는 단기 수치보다 단위·환율·비용의 조합으로 해석해야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