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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2025년 하반기 들어 ‘Tasman’ 픽업과 ‘EV5’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Tasman입니다. 바디-온-프레임 구조를 채택한 이 모델은 최저 3,750만 원*국내 기준에서 시작해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기아 Tasman 실사
출처: 나무위키

복합연비는 7.7~8.6km/ℓ*17인치 4WD 기준로, 동급 중형 픽업트럭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두 번째는 전기차 라인업 확장 소식입니다. 이미 EV9로 대형 전동 SUV 시장을 선점한 기아는 EV5로 ‘가성비 전기 SUV’ 세그먼트를 노립니다.

“2030년까지 연간 160만 대 전기차 판매” – 송호성 기아 사장

EV5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5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610km 주행을 목표로 합니다.

EV5 티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주가 흐름도 눈길을 끕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000270)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115,8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연초 대비 31% 오른 수치로, 전동화 포트폴리오 강화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평균 목표주가를 130,000원대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기아 노조는 임단협 2차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키며 ‘무분규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핵심은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성과급 350%+α 지급으로, 전동화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프로그램도 포함됐습니다.

기아 노조 임단협
출처: 기아지부 노조 홈페이지


R&D 측면에서는 ‘K-플랫폼 2.0’을 기반으로 OTA·자율주행 레벨3 실차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 2026년형 모델부터 단계적 탑재가 예고됐습니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로드맵을 공개하며 ▲구독형 기능 온디맨드(FOD) ▲차량-to-홈 연동 서비스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사회공헌 역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모니움’ 교육 1기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 50명이 IT·모빌리티 커리큘럼을 수료했습니다. 기아는 “ESG 경영의 핵심 축은 미래 인재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업해 국내외 아동 기아飢餓 퇴치 프로그램에 30억 원을 추가 지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과 기아‘듀얼 드라이브 전략’에 주목합니다. 현대차가 고급 전동화(아이오닉·제네시스)에 집중하는 동안, 기아는 합리적 가격·레저형 EV로 포지셔닝하며 수익과 점유율을 동시에 노립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출처: KFHI 페이스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5년 기아 EV 글로벌 판매가 72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입니다.

⚡ 마지막으로, Tasman-EV 콤보가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2026년, 기아의 글로벌 판매 목표는 430만 대입니다. 내연기관·전기차·신흥시장을 엮는 트라이앵글 전략이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결국 “기아의 2025년은 단순한 전기차 전환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의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가격·품질·충전 인프라 삼각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향후 실적 발표 및 Tasman 양산 라인 현장을 지속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