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남아공 ‘빅5 마라톤’에서 쓰러지기까지…예능을 넘어선 극한 러닝 도전기
라이브이슈KR 취재팀

웹툰 작가이자 예능인 기안84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84’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에 도전하며 또 한 번 극한의 러닝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첫 방송에 이어 2회 예고가 공개되면서, ‘기안84 마라톤 도전’과 ‘극한84 남아공 빅5 마라톤’ 관련 영상과 기사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UN에 신고하겠다”까지 나온 남아공 ‘빅5 마라톤’의 난이도
MBC ‘극한84’에서 기안84와 배우 권화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빅5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빅5 마라톤은 사자·코끼리·버팔로·표범·코뿔소 등 이른바 ‘Big 5’ 동물이 실제 서식하는 사파리 지역을 그대로 달리는 트레일 마라톤으로, 자연 지형을 거의 손대지 않은 고난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리막, 모래, 오르막이 반복되는 지옥 구간이라 UN에 신고하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관련 보도들에 따르면, 방송에서 기안84는 급경사와 모래 언덕 구간을 지나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코스 중간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장면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트레일 마라톤 첫 도전…결국 길 위에 쓰러진 기안84
이번 ‘빅5 마라톤’은 기안84 인생 첫 트레일 마라톤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거친 내리막과 모래, 업힐이 이어지는 코스에서 한계를 느끼며 결국 길 위에 쓰러졌고, 이후 “다시 뛰기 무섭다”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ouTube에 공개된 ‘극한84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1등을 향해 달려가는 극한크루의 역전 용사”라는 문구와 함께, 기안84와 권화운이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러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미리보기 영상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 기안84”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마라톤 중 나타난 스페셜 게스트와의 극적인 순간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극한84’가 보여주는 기안84의 새로운 얼굴
기안84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 ‘태계일주’ 등을 통해 서툴지만 진심 어린 도전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극한84’에서는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극한 러닝과 마라톤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그의 한계 도전 과정을 더욱 밀도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빅5 마라톤’ 편에서는 기안84의 체력·멘탈·동료애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길 위에 쓰러진 뒤에도 다시 몸을 일으키려는 모습, “다시는 못하겠다”는 말과 “그래도 끝까지 한번 가보자”는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줄 전망입니다.
SNS로 번지는 ‘극한84 챌린지’와 러닝 크루 문화
‘극한84’ 방영과 함께 러닝 문화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극한84, #극한84챌린지, #기안84, #마라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시청자들이 직접 뛴 기록을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항상 도전하는 기안84님의 ‘극한84’ 도전도 기대 중, 딱 맞춰 나도 8.4km 러닝”이라는 글과 함께 러닝 기록을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예능 프로그램이 단순 시청을 넘어 실제 ‘러닝 챌린지’로 확장되는 현상은, 건강·취미·커뮤니티를 동시에 잡으려는 최근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기안84 마라톤 도전에서 배울 수 있는 준비 팁
기안84의 트레일 마라톤 도전을 계기로, 처음 마라톤이나 러닝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기본 팁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코스 특성 파악은 필수입니다
남아공 빅5 마라톤처럼 모래·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되는 트레일 코스는 도심 도로 마라톤과 전혀 다른 난이도를 갖습니다.
트레일 마라톤에 도전하려면, 사전에 고도 변화, 노면 상태, 기온을 반드시 확인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과한 페이스는 ‘중도 포기’의 지름길입니다
‘극한84’ 미리보기에서도 기안84는 초반 오르막 구간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한 뒤, 후반 지옥 구간에서 큰 위기를 맞는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반 5km는 ‘살살, 너무 여유롭게 느껴질 정도’의 페이스로 시작해야 완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합니다.
3. 보급과 수분 섭취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트레일 코스는 기온 변화가 크고 시간당 에너지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분 섭취와 에너지 보충이 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마라톤에서는 15~20분마다 소량의 물을 마시고, 30~40분마다 젤·바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예능 속 한 마디가 다시 소환된 이유…‘기안84의 조언’ 화제
기안84는 최근 러닝 예능 ‘극한84’뿐 아니라, 동료 방송인을 향한 솔직한 조언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그에게 “주변에 사짜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던 기안84의 4개월 전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박나래가 사람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지적하며, “조금 더 경계하고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능에서 종종 허당처럼 비치는 이미지와 달리, 상대의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현실적인 시각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극한84’가 확장하는 기안84 서사…러닝, 예능, 인간다움
기안84는 웹툰 작가로 출발해 예능인, 여행자, 러너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태계일주’에서의 배낭 여행, 이번 ‘극한84’에서의 마라톤 도전까지, 모든 여정에는 공통적으로 “서툴지만 끝까지 버티는 한 사람의 기록”이라는 테마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남아공 ‘빅5 마라톤’ 역시 결과보다는 도전 과정,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는 순간, 함께 뛰는 동료들과의 관계가 시청자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러닝 커뮤니티에서는 “기안84를 보니 나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기록보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마라톤의 원래 의미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닝 예능의 새 지평, ‘극한84’ 관전 포인트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리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는 방송을 통해 남아공 사파리의 풍경, 빅5 마라톤의 생생한 코스, 기안84와 권화운의 러닝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극한84’에서 주목할 관전 포인트
1 남아공 ‘빅5 마라톤’ 코스의 실제 난이도와 현지 풍경
2 기안84·권화운의 체력·멘탈 관리 방식과 페이스 전략
3 위기 순간마다 드러나는 기안84 특유의 솔직한 멘트와 유머
4 방송 이후 ‘극한84 챌린지’로 이어지는 러닝 문화의 확산 여부
극한의 코스에서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며 완주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기안84의 마라톤 도전은, 예능을 넘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시청자와 러너들에게 또 다른 출발선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