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포츠 월드컵(EWC) 그룹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기인’ 김기인 선수가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탑 라이너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대에서 Anyone’s Legend를 2 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특히 크산테를 잡은 기인은 두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선제 궁극기로 ‘호프’ 징크스를 끊어내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김기인 선수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MSI에 이어 EWC까지 깔끔하게 우승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만 벌써 LCK 스프링 우승, MSI 우승을 경험한 그는 “크산테는 내가 최고”라는 말과 함께 시즌 3관왕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미지 출처: Fomos / Daum 뉴스
올해 초 젠지 e스포츠로 이적한 뒤 기인의 플레이 스타일에는 세 가지 변화가 뚜렷합니다.
첫째, 초반 라인 관리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두 번째 웨이브까지 CS 100% 수급률을 기록하며 팀 전체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둘째, 와드 설치 타이밍이 체계화돼 정글러 ‘피너트’의 갱킹 루트와 완벽히 맞물렸습니다.
셋째, 팀파이트 진입 각을 보기 전까지 스킬 세이브를 철저히 유지해 ‘룰러’의 딜로스 구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젠지는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완벽하게 짜인 체스판처럼 움직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인이 맡은 탑 라인은 킹핀 역할이죠.” — 전 LCK 해설 ‘강퀴’
검색 트렌드에서도 ‘기인’ 키워드는 급등했습니다. X(트위터) 실시간 언급량이 경기 직후 5배 상승하며 ‘#GENWIN’ 해시태그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그건 쵸 ㅕ 빈데?” 같은 밈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팬덤 결집을 이끌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매니아에서는 “1세트는 기인이 가장 아쉬웠다” 같은 비판도 존재하지만, 대다수 댓글은 “크산테 장인답다”라며 호평을 보냈습니다.
이미지 출처: X @kiinmolife
전문가들은 결승전 변수로 ‘카밀·잭스·올라프’ 같은 카운터 픽을 거론합니다.
그러나 기인은 LCK 시절에도 해당 챔피언을 상대로 64.1% 승률을 기록, “메타가 바뀌어도 난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WC 토너먼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한국 시각 기준:
- 7월 22일 21:00 — 결승전
- 7월 23일 02:00 — 시상식 & MVP 발표
젠지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기인은 2025 시즌 50승 달성이라는 개인 기록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상대 탑 라이너의 초반 설계를 어떻게 무력화하느냐입니다.
코치진은 “게임 시간 25분 내 바론 버스트 플랜”을 준비 중이라며 초중반 주도권 싸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크산테로 시작해 크산테로 끝내 달라”는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기인 선수는 특유의 미소로 “결승에서도 전장 한복판을 지배하겠다”라며 답했습니다.
🏆 결승전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기인’ 김기인은 이미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젠지 왕조의 완성을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