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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티머니 시연 화면
사진=YouTube 디에디트 갈무리

📌 애플페이티머니가 만났습니다. 22일 새벽부터 iOS‧watchOS 지갑 앱에 티머니 교통카드가 공식 추가되면서, 아이폰·애플워치 사용자도 실물 카드 없이 지하철·버스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많이 거론된 주제는 바로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 지원 여부’였습니다. 시민들은 월 6만5000원에 수도권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애플페이로 쓸 수 있을지를 궁금해합니다.


🤔 그러나 현재는 불가합니다.

“티머니 기본 선불카드는 등록 가능하지만, 기후동행카드·K-패스는 아직 애플페이 연동 대상이 아니다” (티머니 관계자)

이는 아이폰의 NFC가 Apple Pay API로만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카드사 입장에선 애플과 개별 제휴가 필수이며, 월 정액형 할인 구조를 Apple Wallet이 아직 처리하지 못한다는 기술적 한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티머니·애플 세 곳 모두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 연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26년까지 NFC 기반 결제 98 %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① Wallet 정기권 탑재 ② iOS 18 후속 업데이트 ③ 추가 카드사 합류 순으로 로드맵이 진행될 가능성을 점칩니다.


기후동행카드 소개 인포그래픽
이미지=티머니 제공

현재 애플페이 티머니선불 충전 방식만 지원합니다. 온라인 충전은 현대카드·토스뱅크 등 기존 애플페이 등록 카드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지하철 무인충전기·편의점에서 이뤄집니다.

자동충전 기능도 제공되지만, 최초 버전에서는 현대카드 단독 지원입니다. 향후 우리카드·롯데카드가 추가되면 충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를 기다리는 이용자라면 아래 팁을 참고하십시오.

모바일 티머니 앱으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QR 결제 형태로 먼저 사용합니다.
② 월 정액권 만료 전 24시간 이내 재충전하면 잔여 횟수 보존이 가능합니다.
③ 향후 애플페이 연동이 공식화되면, Wallet 내 티머니 → 기후동행 전환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시장 영향도 눈길을 끕니다. 삼성페이가 장악했던 국내 교통결제 시장에 애플페이가 본격 진출하면서, 결제 단말 교체 수요가 늘고 핀테크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현대카드·우리카드·롯데카드애플페이 가맹사는 충전 수수료·자동충전 결제 건으로 추가 매출을 기대합니다.


🔍 요약하면, ‘애플페이 티머니’는 시작됐지만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는 아직입니다. 다만 제도·기술·수수료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어, 2026년 상반기 안에는 정기권 형태로 Wallet에 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서울시·티머니·애플의 협상 테이블이 열리는 즉시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