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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대표 출마 선언 D-DAY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 기자회견장이 뜨겁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전 경기도지사가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기자회견에 앞서 라이브이슈KR이 입수한 초안에는 “민생 회복을 위한 노동‧연금 대개혁”이 가장 먼저 적혀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단연 민생노동개혁입니다.

📸 김문수 포토
사진=연합뉴스

김 전 장관은 이번 전당대회를 “정권 재창출의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셰셰 외교를 넘어 당당한 국익 외교”를 외쳤습니다.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60주기 추모식에서 던진 이 메시지는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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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계셨다면 무기력한 ‘셰셰 외교’는 없었을 것입니다.” ― 김문수, 7월 19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8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공식 출마자는 안철수·조경태 의원, 그리고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이 빠진 상태에서 김문수 변수로 재편됩니다.

당내 한 관계자는 “수도권 3선과 경기도지사 경험으로 수도권 표심을 흡수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지만, 다른 핵심 당직자는 “MZ 세대 설득력이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했습니다.

🗳️ 전당대회 룰책임당원 70% + 일반국민 여론 30% 구조입니다. 당원 표심이 관건인 만큼 조직력이 승부처로 꼽힙니다.

김 전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을 가동해 MZ 당원 5만 명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NS 해시태그 #김문수_민생개혁 게시물은 하루새 8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 정책 측면에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연금 개혁 로드맵이 3대 축입니다. 특히 ‘주4.5일제 시범 도입’ 제안은 젊은 층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강경 보수 이미지가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라는 견제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은 “단일화 시나리오가 막판 변수”라고 전망합니다.

📸 김문수 현장영상
사진=채널A 캡처

향후 일정은 25일 예비경선(컷오프) → 8월 초 TV 토론 → 8월 22일 전당대회 본투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김 전 장관은 예비경선 직후 충청·영남·수도권 순회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필을 살펴보면, 그는 1951년생으로 경기도지사 2선(2006‧2010),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22년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7·2022 대선 경선에도 도전한 바 있어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보수 대통합의 교두보가 될지, ‘경선 버티컬’에서 조기 판가름 날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순간부터 당내 역학구도는 요동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오늘 김문수 기자회견을 현장에서 생중계하며, 발표문 전문과 질의응답 내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