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아나운서가 3일 오전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이번 소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의 흐름을 단숨에 뜨겁게 달궜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그가 참고인 신분이라는 점입니다. 특검은 “1주가 연관성 확인 차원조사”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질문은 주식 매매 시점과 방식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두 번째 쟁점은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 이력입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2011년부터 2014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내이사를 맡았습니다.
특검은 이 기간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와 정보가 오갔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주식 거래를 권유받았느냐”는 질문에 김 전 아나운서는 “개인적인 투자였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법조계는 주가조작 ‘인지 여부’가 입증될 경우, 단순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될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출처: 조선일보
김범수 아나운서는 2002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습니다. ‘8뉴스’, ‘스포츠투나잇’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 퇴사 후에는 방송과 기업 강연, 문화예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 홍보대사로도 활약해 ‘다재다능’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소환으로 평판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인의 공정성에 흠집이 났다”고 지적했고, 다른 쪽에서는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신중론을 펼쳤습니다. 🤔
특검팀은 다음 주 초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중반에는 김건희 여사 소환을 예고했습니다. 조사 일정이 꼬리를 물며 정·재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김범수 아나운서의 역할이 ‘연결고리’인지, 단순 투자자인지에 따라 사건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만약 특검이 통정매매 정황을 추가로 확보한다면, 주가조작 공모 의혹은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실체가 약할 경우 수사는 급제동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미 공방에 돌입했습니다. 여권은 “특검이 ‘표적 수사’에 몰두한다”고 비판했고, 야권은 “국정농단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모든 증거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 중”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독자 팁: 향후 일정은 특검 공식 홈페이지와 법원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 소환 일정과 공소 제기 여부도 이곳에 공개됩니다.
마지막으로, 김범수 아나운서는 조사 후 “사실대로 성실히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진술이 사건의 실체를 밝힐 결정적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