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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의 이름이 다시금 특검 수사의 한가운데에 섰습니다.


11일 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2011년 김범수 계좌3억 원을 이체하며 “차명으로 한다”는 육성 녹취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통화 녹취는 미래에셋 증권 직원을 상대로 한 전화로, 계좌 명의·입금 시점·거래 목적이 모두 담겨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3억 원을 넣었고,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 — 2011년 8월 김건희 여사 통화 내용 중


특검은 지난 3일 김범수 전 아나운서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계좌 개설·관리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전 아나운서는 “개인적 투자를 위해 만든 계좌이며, 차명 거래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핵심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입금 시점도이치모터스 주가 변동상관관계.

둘째,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과의 업무 연결 고리를 형성했느냐 여부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통화 타임스탬프증권사 전산 기록을 대조해 시세조종 가능성을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주식 매매 내역에는 2차, 3차 작전 구간에서 대량 호가단일가 매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 정치권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 배우자가 연루된 주가조작스모킹건”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여당은 “특검의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며 엄정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앞 취재진
▲ 출처 : 중앙일보

JTBC 단독 보도 화면
▲ 출처 : JTBC


📈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범수 계좌가 ‘타인 명의’임을 인지했다면 금융실명제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차명 거래 시도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우회하려 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 법조계는 녹취록의 증거 능력에 주목합니다.

만약 음성이 당사자 본인임이 확인되고, 거래 기록과 일치할 경우 입증력이 높아집니다.


한편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7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MBC ‘라디오스타’에서 코바나컨텐츠 명함을 소개한 사실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분은 YouTube 클립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온라인 여론을 달구고 있습니다.


🎙️ 전문가 코멘트

김태훈 금융범죄 전문 변호사
차명거래가 사실이라면 자본시장법뿐 아니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까지 적용될 소지


특검은 이달 말까지 추가 참고인을 소환하고, 금융거래분석원(FIU) 자료를 받아 자금 흐름을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 측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대통령실금융시장 전반에 중대한 파장을 예고합니다.

특검이 차명 의혹퍼즐을 어떻게 맞춰갈지, 김범수 전 아나운서 계좌는 그 마지막 조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