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6/뉴스1
김병기 ‘쿠팡 70만원 호텔 오찬’ 논란입니다…공개 일정 해명·파스타 3만8천원 주장과 쟁점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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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쿠팡 대표와 호텔 오찬’ 보도가 이어지며 정치권이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핵심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쿠팡 측 인사들과의 호텔 식사 회동이 있었고, 식사비가 약 70만원이었다는 보도와 그에 대한 김 원내대표 측 해명입니다.
🧩 논란의 출발점입니다: ‘70만원 호텔 오찬’ 보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서울 여의도 호텔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언론은 식사 장소가 5성급 호텔 내 양식당 개별 룸이었다는 점과, 총 결제액이 세금 포함 약 70만원 수준이었다는 대목을 문제 제기했습니다.
🗣️ 김병기 해명입니다: “비공개·밀실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해당 식사 자리가 비공개나 밀실 회동이 아니라 공개 일정이었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또한 보도에서처럼 ‘3명만 있었던 자리’가 아니라 적어도 5명 이상이 함께 식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나 밀실 만남이 아니라 공개 일정이었고, 적어도 5명 이상이 함께 식사했습니다”라는 취지의 해명이 이어졌습니다.
(관련 보도: 중앙일보·YTN 등)
🍝 “3만8천원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주장입니다
추가로 김병기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당일 본인은 파스타를 먹었고 가격은 3만8천원이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70만원 오찬’ 프레임이 개인 식사 단가를 과장해 비칠 수 있다는 문제의식과 연결되는 대목입니다.
🎙️ ‘녹취록’ 보도까지입니다…쟁점이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해당 오찬 자리에서 쿠팡 임원 인사와 관련된 민감한 자료가 제시된 정황을 언급하며, 관련 녹취록을 확보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이 대목은 단순한 ‘고가 식사’ 논쟁을 넘어, 국정감사 전 기업-정치권 접촉의 적절성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시민단체 반응입니다: 사과·해명 요구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성명 등을 통해 김병기 원내대표의 대국민 사과와 보다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는 국정감사 등 민감한 국면에서의 기업 관계자 식사 회동이 국민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번 이슈의 핵심 쟁점 4가지입니다
이번 김병기-쿠팡 오찬 논란은 ‘식사비 총액’만으로 정리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쟁점은 크게 네 갈래로 정리됩니다.
- 공개 일정 여부입니다: 비공개 회동이었는지, 공개된 면담 성격이었는지가 핵심입니다.
- 동석 인원과 결제 구조입니다: ‘70만원’이 1인 식사비인지, 여러 명이 나눠 결제된 총액인지가 해석을 가릅니다.
- 국정감사 직전 접촉의 적절성입니다: 대형 플랫폼 기업과 원내대표의 만남이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었는지가 논점입니다.
- 대화 내용의 성격입니다: 오찬 자리에서 오간 내용이 정책·현안 청취인지, 인사·민감자료 언급이 있었는지에 따라 파장이 달라집니다.
📌 독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입니다
Q1. 김병기 원내대표는 무엇이라고 해명했습니까?
공개 일정이었고, 3명이 아닌 5명 이상이 함께 식사했으며, 밀실 만남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Q2. ‘파스타 3만8천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당일 본인이 먹은 메뉴 가격을 특정해 개인 단가가 고가였다는 인상을 반박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Q3. 왜 국정감사 전 만남이 민감합니까?
국정감사는 기업·기관을 상대로 한 검증 절차 성격이 있어, 직전의 접촉은 로비 의혹이나 이해충돌 논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관련 사진입니다
국회 일정 속 김병기 원내대표의 공개 활동 사진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전망입니다: ‘금액’보다 ‘절차·투명성’이 관건입니다
정치권에서 식사비 논란은 반복적으로 등장하지만,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점은 대체로 절차의 투명성과 설명의 일관성입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이라는 맥락이 더해져, 김병기 원내대표의 추가 설명 여부와 관련 보도의 후속 내용에 따라 쟁점이 재정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