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이틀째 거센 바람에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LPGA 투어 한국 유일 공식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선수가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통산 13승째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폴리뉴스
16일 개막한 이번 챔피언십은 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가 걸린 ‘가을 빅 이벤트’입니다. 2025 시즌을 결정짓는 핵심 대회답게 세계 랭킹 포인트도 500점이 배정돼 선수들의 집중도가 극대화됐습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한국 팬들이 LPGA 스타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무대입니다.” – 대한골프협회 관계자
첫날 10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갈아치운 김세영은 66, 69타를 더해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습니다. 2위 노예림, 하타오카 나사보다 4타 앞선 단독 선두입니다.
김세영은 파4 8번홀에서 약 137m를 남기고 친 아이언 샷을 깃대 1m에 붙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15번홀에서는 20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갤러리를 환호하게 했습니다. ⛳
사진 출처: ⓒ STN SPORTS
이번 대회 코스는 해안가 링스 특유의 돌풍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시속 35km에 달하는 바람 속에서 높은 탄도 대신 낮은 탄도 샷이 효과적이었고, 김세영은 과감한 클럽 선택으로 스코어를 지켜냈습니다.
📺 중계 정보
JTBC 골프&스포츠, SBS Golf가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합니다. 해외 거주 팬들은 U+골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결승 라운드(19일)는 이미 95%가 판매됐습니다. 챔피언십 특화 ‘BMW 오너 전용 라운지’도 운영돼 프리미엄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진 출처: ⓒ Riot Games / Namuwiki
우승 경쟁 구도
• 김세영 – 그린 적중률 82%, 퍼팅 평균 28.3개.
• 노예림 – 드라이버 평균 274야드, 파5 버디율 70%.
• 하타오카 나사 – 아이언 정확도 75%, 세컨 샷 홀당 평균 1.71타.
김세영이 승리할 경우 2020년 파운더스컵 이후 5년 만의 LPGA 통산 13승이 완성됩니다. 또한 챔피언십 역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형 i5 전기세단 전시, 친환경 이동 서비스, 지역사회 기부 캠페인을 병행합니다. ‘골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EV 라운지가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합니다. 🚗⚡
전라남도는 대회 기간 농수산 특산물 홍보관을 열고 나주배·담양한과·신안김 등을 무료 시식 이벤트로 선보였습니다. 이는 챔피언십 관광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대회 종료 후 LPGA 사무국은 2026 시즌에도 해남 파인비치 재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극적 후원사 유치와 관중 증가가 긍정적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 결승 라운드 관전 포인트
① 14번홀 ‘마의 클리프 파3’ 바람 방향 변화
② 김세영의 260야드 드라이버 선택 타이밍
③ 노예림·나사의 공동 추격전과 매치업 전략
마지막 날, 해남 바다는 어느 쪽 선수에게 미소를 지을까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선사할 감동적인 우승 드라마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