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수진 아나운서 사건 개요
진주 지역 방송 진행자이자 가수 ‘하모라예’로 활동했던 김수진 아나운서가 자녀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사건은 10대 딸이 심각한 폭행·화상 이후 숨지면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 경력과 활동
김수진은 2009년 케이블 지역채널 리포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진주시·경남도청 행사 진행,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지역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2023년에는 댄스 트랙 ‘하모라예’로 음원 사이트에 이름을 올려 가수 활동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 사건 발생·수사 타임라인
2025년 8월 31일 새벽, 딸 A양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9월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광범위한 화상과 복합 외상 소견이 확인됐습니다.
10월 15일,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및 유기치사 혐의로 김수진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10월 2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구속 기소하면서 혐의가 공식화됐습니다.
🗣️ 피의자·가족 측 입장
김수진 측은 최초 조사에서 “훈육 차원의 체벌”이라고 진술했으나, 끓는 물에 의한 화상 정황이 드러나면서 진술 신빙성이 흔들렸습니다.
유족 일부는 “반인륜적 행위”라며 강력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 검찰 공소사실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하고 화상을 입힌 뒤 6시간 이상 방치, 치료 기회를 상실케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 창원지검 공소장 중
검찰은 ①고의적 학대 ②치료 방치 ③증거 인멸 시도 등 가중 요소를 제시했습니다.
🔍 법적 쟁점
핵심은 학대치사 vs 살인 구성요건입니다. 전문가들은 ‘미필적 고의’ 여부가 형량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아동학대치사 유죄 시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살인죄가 입증되면 사형·무기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쟁점입니다.
🌐 지역사회 파장
진주문화원과 지역 방송사는 홍보대사·출연분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시민들은 “지역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진주시는 아동 보호 프로그램 예산을 15% 증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온라인 반응
TikTok·X(구 트위터)에서는 ‘#김수진_처벌’ 해시태그가 300만 회 이상 조회되었습니다. 일부 계정은 2차 가해 우려를 낳아 플랫폼이 게시물 삭제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하모라예 TV’ 구독자는 사건 이후 65% 급감했습니다.
🔒 아동보호 제도 과제
전문가들은 가정 내 학대 탐지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학교·의료기관 정보 연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입니다.
경남경찰청은 ‘아동위기예측 AI’ 시범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 향후 재판 일정
11월 12일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입니다. 법원은 국선 변호인 1명과 아동학대 전문감정인 2명을 선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신속·투명한 절차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독자가 알아둘 포인트
① 아동학대 의심 시 즉시 112 or 129 신고
② 관할 가정·청소년 지원센터 무료 상담 이용
③ 현행 아동복지법 개정안 추진 상황 주목
💬 결론
김수진 아나운서 사건은 단순 개인 비위가 아닌 사회 안전망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재판 결과와 별개로, 아동 보호 의무를 제도적으로 두텁게 하는 논의가 이어져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추후 공판에서 드러나는 새 증거·증언을 면밀히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