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규 골키퍼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라과이 평가전에 선발 출전합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가 브라질전 대패를 딛고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올 시즌 J리그에서 FC도쿄 주전을 꿰찬 김승규는 28경기 13클린시트로 리그 최고 수준의 방어율을 자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슈퍼리액션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승규의 A매치 출전 기록은 이번 경기로 79경기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 골키퍼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꾸준함과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김승규는 빌드업에 능하고, 하프 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커버한다.” –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中
홍 감독의 말처럼 그는 발밑 능력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을 안정화합니다. 파라과이는 전방 압박이 거센 팀이지만, 김승규의 킥 정확도 89%는 압박 탈출의 열쇠로 꼽힙니다.
경쟁자 조현우·송범근과의 내부 경쟁도 치열합니다. 그러나 브라질전 이후 수비 조직 정비가 시급한 대표팀은 ‘경험+폼’을 모두 갖춘 김승규를 선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이라이트 세이브보다 위기 관리가 뛰어나다”는 점을 높이 봅니다. 실제로 그는 90분당 실점 예상치 1.8골을 0.9골로 반감시키는 ‘세이브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파라과이 공격진은 EPL 출신 산타나와 라리가 출신 곤살레스가 투톱을 이룹니다. 두 선수 모두 중거리슛에 강점을 보유해 김승규의 반사신경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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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내부 관계자는 “김민재와의 호흡이 안정감을 더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수비가 라인을 끌어올릴 때 김승규는 스위퍼형 골키퍼 역할로 뒷공간을 빠르게 차단합니다.
팬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SNS에서는 “김승규 #철벽수문장”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그의 ‘하이파이브 세리머니’ GIF는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 경기 시간은 14일(화) 20시, 중계는 tvN SPORTS·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됩니다. 모바일 스트리밍 시 4K 화질도 지원돼 김승규의 세이브 장면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술적으로 대표팀은 3-4-3 포메이션을 예고했습니다. 김승규 뒤로 스리백이 서며, 김문환·이명재 윙백이 폭을 넓혀 역습을 전개합니다.
이번 파라과이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입니다. 김승규의 ‘빅게임 멘털리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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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승규는 기자회견에서 “내 모든 집중력을 골문에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차분한 표정으로 “클린시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 대한민국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깨끗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그 중심에는 변함없이 김승규가 서 있습니다. 그의 장갑이 다시 한 번 빛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