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자가 다시 한 번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68회에서 무인도 막내 일꾼으로 깜짝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방송 초반, 붐·양세형·미미·박지현은 “새 막내를 호되게 교육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으나, 등장한 인물이 ‘엔카의 여왕’ 김연자임을 확인하고 당황했습니다. 프로그램 특유의 ‘평등한 노동 룰’ 속에서도 그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단숨에 장악했습니다.
사진=MBC 제공
🌊 이어진 해루질 미션에서 제작진은 30억 원 상당의 초대형 그물을 투입했습니다. 대물이 걸리고, 66세 김연자는 생애 첫 해루질 성공으로 환호했습니다. “무인도에서도 ‘아모르파티’ 기운으로 즐기면 된다”는 그녀의 한마디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그러나 요리 코너에서는 ‘똥손’ 면모가 드러났습니다. 김연자는 “15살에 데뷔해 요리 타이밍을 놓쳤다”라며 문어를 손질하다가 연신 비명을 질렀습니다. 결국 양세형에게 SOS를 요청하며 막내다운 허당미를 선사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40년 넘게 마이크는 잡았지만, 문어 다리는 오늘 처음 잡아봤습니다.” – 김연자
📜 1974년 ‘말을 해주세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일본 내 1,3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세웠고, 2017년 ‘아모르파티’로 국내 트로트 열풍을 재점화했습니다. 49년차 가수답게 그녀의 탄탄한 성량과 노련함은 무인도에서도 빛났습니다.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불과 이틀 전, KBS1 ‘아침마당’ 1만 회 특집 무대에서 그녀는 ‘쑥덕쿵 Remix’와 ‘아모르파티’로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연이어 예능·음악 프로그램을 휩쓰는 중인 셈입니다.
팬덤도 뜨겁습니다. 카페 ‘모아나’는 하루 평균 1천 건 이상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디지털 굿즈 공동 구매부터 연말 디너쇼 단체 예매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경향
🎫 실제로 소속사에 따르면 12월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 4개 도시에서 ‘2025 김연자 디너쇼’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예매 전쟁’이 예고됩니다.
📺 시청 팁을 찾는 팬이라면, MBC OTT ‘웨이브’와 ‘티빙’에서 ‘푹 쉬면 다행이야’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재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MBC every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연자 관련 검색량은 방송 직후 네이버·다음 실시간 급상승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김연자 나이’, ‘김연자 디너쇼 가격’, ‘김연자 아모르파티 가사’ 키워드가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세대를 아우르는 ‘흥(興) DNA’와 끊임없는 예능 출연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김연자는 올 하반기 신곡 발표도 준비 중입니다. 무인도에서 뿜어낸 끼와 에너지가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확장될지 기대가 모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아모르파티’에서 외쳤던 가사처럼 “오늘도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49년차 가수가 들려준 인생 수업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