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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 오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 첫 개각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여야 모두 예민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김윤덕 후보자 출근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윤덕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전북 전주갑을 지역구로 둡니다. 국회 국토위 간사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지만,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후보자는 6·27 부동산 대책 후속으로 “공공임대 확대와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야당은 공급 물량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계획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 LH 개혁도 핵심 쟁점입니다. 김 후보자는 “공격적·능동적 구조 혁신“을 공언했지만, 조직 슬림화·임직원 윤리강화의 세부 로드맵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교통 부문에서는 GTX 노선 광역 확장이 화두였습니다. 후보자는 “B·C 노선 조기 착공과 D·E 노선 타당성 재검토”를 언급하며 수도권 출·퇴근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균형발전 카드로 세종·대전·전주·광주가 거론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하지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 논란이 최대 리스크로 꼽힙니다. 당시 조직위원장이었던 김 후보자는 “준비 부족을 반면교사 삼겠다”고 사과했으나, 시민단체는 “장관 자격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전북 시민단체 기자회견
사진=조선일보 땅집고 캡처

환경단체는 새만금 신공항과 갯벌 매립 계획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국가 전략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여야는 재산신고 누락 4건, 배우자 보유 부동산 평가액 오류 등을 놓고 날 선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후보자는 “단순 행정 착오“라며 수정신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김윤덕 카드가 통과되면 도심복합 개발유휴부지 활용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대로 낙마 시 정책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주택공급 없이는 그 어떤 개혁도 공허하다.” – 국회 한 관계자

전문가들은 청문회 쟁점을 ‘정책 비전 VS 도덕성 검증’으로 요약합니다.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나, 리더십·책임성 공방에서 어떤 이미지를 남기느냐가 관건입니다.

양평 고속도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 등 굵직한 과제도 후보자 결단을 기다립니다. 정부는 “100일 내 가시적 성과”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국회 청문회 장면
사진=한국경제 제공

⚖️ 임명 여부는 청문보고서 채택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칩니다. 야당이 보고서를 거부할 경우 임명 강행 시 정치적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답변과 실행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청문회 결과는 빠르면 오늘 자정, 늦어도 내일 오전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