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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김진아가 단장으로 이끄는 정부합동대응팀이 🇰🇭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파견은 최근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였습니다.


첫 일정으로 김진아 차관은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예방을 통해 고위급 협조 체계를 확보했습니다.

그는 “인명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수사 채널이 시급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눈물을 더는 방치할 수 없습니다.” — 김진아 차관*

이에 따라 현지 정부는 온라인 스캠 단속 전담반을 즉각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가수사본부·경찰청·법무부·국정원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72시간 ‘골든타임’ 작전을 지휘 중입니다.

팀은 프놈펜·시아누크빌·바탐방 등 주요 발생지를 나눠 합동 수색·심문·피해자 보호를 진행합니다.

특히 최근 사망한 30대 여성 사건과 한국인 대학생 추락사와 관련해 캄보디아·베트남 공동 부검을 요청했습니다.


현지 교민사회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김진아 차관은 프놈펜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위기 문자 발송 시스템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112+SOS’ 모바일 앱을 소개하며 “실시간 위치 전송 기능으로 구조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정부합동대응팀은 이번 주 내 1차 귀국 전세기 투입 여부도 검토합니다.

김 차관은 “필요하다면 ✈️ 공중 후송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전세기 임차 비용의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긴급 구호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캄보디아 형사사법 공조도 가속화됩니다.

김진아 차관은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용의자 신병 확보 시 이중처벌 방지증거 실시간 공유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올해 안으로 프놈펜 주재 경찰 연락관을 2배 증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차관의 현장 밀착형 외교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한동균 아주대 국제학과 교수는 “양자·다자 외교를 동시에 가동한 전례 없는 속도”라며 긴급 대처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았습니다.

1) 동남아 일대 가상화폐 지불망을 악용한 인신매매^1^ 차단, 2) 피해자 귀국 후 심리 치료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순 ‘해외 온라인 범죄 종합 대책 2.0’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진아 차관은 마지막 일정으로 프놈펜 국제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안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사전에 위험을 알고 피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라며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파견은 한국 외교사에서 드문 현지 ‘컨트롤타워’ 구축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피해자 보호·가해자 단속·재발 방지라는 삼중 목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 발언 출처: 인천국제공항 출국 브리핑(2025.10.15)
^1^ 국제노동기구(ILO) ‘2025 세계 인신매매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