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 일정에 김혜경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여사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 내린 직후부터 차분한 미소로 현지 교민과 취재진에게 인사하며 ‘실용 외교의 동반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일정은 취임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양자 방문 외교로,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 여사는 출국 전 “문화와 사람을 잇는 교량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뉴시스
김혜경 여사는 ‘생활 외교’를 앞세워 재일 동포 어린이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태극 모양 부채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작은 만남이 큰 우정을 만듭니다.” – 김혜경 여사
전문가들은 퍼스트레이디의 공공외교 효과가 국가 이미지를 높인다고 설명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보고서2024에 따르면 배우자 프로그램 참여 국가는 문화 호감도가 평균 7% 상승했습니다.
김 여사는 하네다 공항 귀빈실에서 재일 한국인 경제인을 만나 스타트업 교류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K-푸드 수출 절차 간소화를 언급해 실질적 경제 협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진=머니투데이
퍼스트레이디 일정은 문화·복지·경제 세 갈래로 짜였으며, 전문 통역 없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 돌입하는 동안, 김 여사는 국립도쿄미술관을 찾아 ‘한국 근대미술 100년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소프트 파워 외교’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뉴스1
순방 2일차에는 워싱턴 D.C.로 이동해 한미 평화기념공원 헌화식에 동참합니다. 6·25 참전용사 가족과의 만남에서 ‘평화의 용기’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혜경 여사는 그간 소외계층 아동 영양 개선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주미 한국문화원에서 ‘K-웰니스 식단’ 시연을 준비, 한식 세계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퍼스트레이디의 일정이 경제·문화 의제를 자연스럽게 보강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부부 투톱 외교가 향후 동아시아 신안보 구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합니다. 특히 일본 언론은 ‘경청과 배려’를 키워드로 김 여사를 조명했습니다.
마지막 날,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를 방문해 교사·학부모 간담회를 갖습니다. 재외동포 청소년 지원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으로 김혜경 여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외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순방 성과 보고회를 통해 교류 프로그램을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활 외교를 제도화하면 민간·정부 협력이 촘촘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김혜경 여사의 활동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인간적인 면모를 넓힐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