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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식’부터 ‘나도신나’까지, 박나래가 보여준 2025년 예능·라이프의 모든 것

라이브이슈KR | 연예·문화 취재팀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박나래와 출연진
사진 출처 : iMBC연예(X, @imbcenews) / MBC ‘구해줘! 홈즈’ 예고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능 MC, 여행 콘텐츠, 부지런한 ‘살림꾼’ 이미지에 이어, 건강한 먹거리와 드레스 스타일링까지 더해지며 다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 ‘구해줘! 홈즈’에서 빛난 집 코디 센스와 양세형 러브라인 농담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여전히 박나래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최근 예고편에서 양세형이 “너네 집에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라며 핀란드식 사우나를 언급하자, 박나래는 “난 안 쓸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양세형: “너네 집에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박나래: “난 안 쓸 것 같다.”
양세형: “내가 써야 되니까…”

이 짧은 대화 한 줄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예능 러브라인’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구해줘! 홈즈 박나래’, ‘양세형 박나래’ 등 관련 키워드가 함께 거론되며 프로그램 화제성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구해줘 홈즈 5984 국민평형 예고 영상 이미지
사진 출처 : MBC 공식 페이스북 / ‘구해줘! 홈즈’ 5984 국민평형 예고

2. ‘나도신나’ 고자극 여행기, 장도연과 보여준 ‘보법 다른 우정’

새 여행 예능 ‘나도신나’ 역시 박나래의 2025년 활약을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소개에 적힌 “고자극 난장판 여행기”라는 문구 그대로, 장도연·신기루·허안나와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행을 선보입니다.

X(구 트위터)에는 “바지 지퍼를 풀 정도의 솔직함과 웃음”이라는 표현으로, 여행 중 배를 과장되게 드러낸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박나래 특유의 체면을 내려놓는 코미디와, 장도연 등 동료 개그우먼들과의 우정 서사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시청자들은 ‘박나래 장도연 우정’, ‘나도신나 여행 코스’ 등을 함께 검색하며, 프로그램 속 실제 여행 동선과 맛집을 따라가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3. 유튜브 ‘나래식’과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웃음 뒤의 눈물

박나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나래식’은 단순 먹방 채널을 넘어, 그의 삶과 감정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63회에서는 여행 중 한 시장 할머니를 만난 장면에서, 세상을 떠난 조모(할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강아지, 일로 와”라고 부르는 시장 할머니의 한마디에,
화면 밖에서 웃음을 터뜨리던 박나래의 표정이 서서히 무너집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조모상을 겪은 뒤로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와 시선이 더 부드러워졌다고 전해집니다.

‘나래식 박나래 할머니’와 같은 검색어가 이어지며, 단단한 예능인 이미지 뒤에 있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4. 연말 ‘MBC 연예대상’ 겨냥, 가죽 드레스 콘셉트 준비 중

연말 시상식 역시 박나래를 빼놓고 논하기 어렵습니다.

유튜브 ‘나래식’에서 그는 올해 ‘2025 MBC 연예대상’을 겨냥한 드레스 콘셉트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다음·미주중앙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올해 연말 드레스 콘셉트는 가죽”이라고 예고하며, 현재 수위 조절에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가죽 드레스 박나래’는 2025년 연말 또 한 번의 이슈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말 시상식 드레스를 준비 중인 박나래 기사 사진
사진 출처 : 미주중앙일보(코리아데일리) / OSEN 제공

5. ‘부지런한 겨울 사냥꾼’ 이미지, 월동 준비와 살림 감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진짜 부지런한 겨울 사냥꾼 박나래의 월동준비’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에서는 그가 겨울을 대비해 식재료를 알뜰하게 비축하고, 집 안 환경을 손수 꾸리는 모습이 소개됐습니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과감한 캐릭터와 달리, 일상에서는 살림을 주도적으로 챙기는 현실적인 면모가 부각되며, ‘살림 잘하는 연예인’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나래식’에서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장면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6. 병어찜·김치찜 레시피까지… 건강·집밥 키워드의 중심에 선 박나래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서장훈도 감동한 박나래의 병어찜”이라는 문구와 함께, 뇌혈관 건강에 좋은 병어 요리를 소개하는 릴스가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계정에서는 “박나래 & 류수영 & 춈미 김치찜 포인트를 모두 가져왔다”며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찜 레시피를 공유했습니다.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찜 인스타그램 레시피 이미지
사진 출처 : Instagram @better_choii / ‘박나래 & 류수영 & 춈미 김치찜’ 레시피 릴스 캡처

이 콘텐츠들에는 #건강관리 #건강식단 #김치찜 #병어찜 등의 해시태그가 함께 달리며, ‘연예인 건강템’으로서 박나래 관련 레시피가 재가공·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예능에서 본 메뉴를 집에서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7. 예능인 박나래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

최근 행보를 종합해 보면, 박나래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1. 예능 기획형 MC
    ‘구해줘! 홈즈’, ‘나도신나’ 등에서 단순 출연자를 넘어, 분위기를 설계하고 게스트를 이끄는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생활密(밀착)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브 ‘나래식’을 통해 소소한 여행, 시장 방문, 식당 탐방, 집밥 레시피를 공유하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 감정 서사가 있는 예능인
    조모상 이후 시장 할머니를 보며 눈물을 보인 장면처럼, 웃음 뒤에 숨은 가족 이야기와 성장 서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결합되면서, ‘박나래 예능’이 단순 소모성 웃음을 넘어, 일상·감정·웃음을 함께 담는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8. 시청자가 주목하는 이유: 따라 하고, 공감하고, 기다릴 수 있는 캐릭터

현재 시청자들이 박나래 관련 콘텐츠를 찾는 이유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첫째, 따라 할 수 있는 정보가 많습니다. 김치찜·병어찜 레시피, 시장·맛집 정보, 집 인테리어와 월동준비 팁 등은 실질적인 생활 정보로 이어집니다.

둘째, 공감 가능한 서사가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 일상 속 소소한 지출과 소비,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은 많은 시청자의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셋째, 앞으로를 기다리게 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말 MBC 연예대상 가죽 드레스, ‘나도신나’ 정규 방송, ‘구해줘! 홈즈’ 신규 회차 등은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기대 요소가 됩니다.


9.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향후 박나래의 행보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말 시상식 패션과 수상 결과 – ‘가죽 드레스’ 콘셉트가 어디까지 구현될지, 그리고 예능상 부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관심사입니다.
  • ‘나도신나’ 정규화 및 여행 예능 확장 – 장도연·신기루·허안나와의 조합이 장기 시리즈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 ‘나래식’의 콘텐츠 다변화 – 현재의 먹방·여행 중심에서, 향후 살림·집정리·건강관리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 위 관전 포인트는 현재 공개된 방송·기사·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전망 수준이며, 실제 편성 및 계획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10. 정리 – 2025년, 박나래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것

2025년의 박나래는 하나의 타이틀로 묶기 어렵습니다.

예능 MC, 여행 파트너, 집밥 크리에이터, 손녀의 마음을 가진 손녀딸, 그리고 레드카펫의 패션 아이콘이 한 사람 안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웃기지만 생활감 있고, 화려하지만 또 인간적이다’라는 복합적인 이미지가 지금의 박나래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문장일 것입니다.

예능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청자의 거실과 식탁,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까지 점령한 박나래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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