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지수가 2만 선 부근에서 숨 가쁜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라 나스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일 기준 나스닥 종합지수는 20,892.69pt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21,00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금리 경계감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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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보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던질 힌트를 더 주시하고 있습니다.”①
미 연준은 6월 점도표에서 연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지만, 서비스 물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습니다.
📊 2분기 빅테크 실적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 등 나스닥 시총 상위 기업들은 AI 투자와 클라우드 매출을 중심으로 시장 기대치를 재차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출처: MarketWatch
그러나 고밸류에이션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S&P500 대비 나스닥의 PER 프리미엄은 31%로 2021년 고점(34%)에 근접했습니다.
💡 투자 포인트
1️⃣ 나스닥100 지수 선물(NQ00)을 통한 방향성 매매가 활발합니다.
2️⃣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여부가 환차손·환차익을 좌우하므로 헤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3️⃣ 국내 상장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R은 환헤지형·환노출형이 병존해 선택 폭이 넓습니다.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 Nasdaq Crypto Index(NCI)가 3,800선 위에서 거래되며, 비트코인·이더리움 랠리가 테크주의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상관계수가 점차 낮아지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 글로벌 IB들은 12개월 뒤 나스닥 목표치를 평균 22,500~23,000pt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 수준 대비 6~10% 상승 여력으로,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될 경우 가능하다는 전제를 달고 있습니다.
TIP: “장중 변동성은 커졌지만, 퀄리티·수익성·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바텀업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합니다.”②
한편, 옵션시장에서 VXN(나스닥 변동성 지수)은 18선을 하회하며 코로나19 이전 평균(20)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단기 과매수 구간에서도 패닉셀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합니다.
🇰🇷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 국내 증시와 동조화도 체크해야 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수혜로 반등하면서, 코스피와 나스닥의 30일 상관계수는 0.78까지 올라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금리·실적·환율 삼박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주가 지수가 2만 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경우, 중장기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 “기술 혁신은 계속된다, 변동성은 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