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영규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 특집의 가면 가수 ‘남산타워’로 정체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MBC 제공
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박영규는 80년대 레전드 가요제를 콘셉트로 한 예선에서 ‘광화문 연가’를 열창하며 유재석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친근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박영규는 1953년생으로 올해 75세입니다. 그는 1990년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카리스마 산부인과 원장 역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5년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보여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능청스러운 연기는 한국 코미디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됩니다.
“배우가 노래까지 잘하면 반칙 아닌가요?” – 방송 직후 SNS 실시간 댓글
그는 이번 무대에서 40여 년 연기 내공이 묻어나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심사위원단에게 ‘보류’ 대신 ‘합격’을 이끌어냈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 ‘박영규 삼혼’, ‘박영규 30살 연하 아내’ 등의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가 지난해 77년생 일반인과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같은 ‘30세 연상연하 부부’ 이슈는 X(트위터)·틱톡 등 SNS에서 ‘#AgeGapLove’ 챌린지로 번져 조회 수 200만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동명이인인 역사저술가 박영규의 ‘만화 왕조실록’ 시리즈가 중고서점 번개장터에서 완판되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검색량 급증이 배우와 저자를 혼동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콘텐츠 업계는 “동명이인 효과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진 흥미로운 사례”라며, 타깃 키워드 ‘박영규 책’ ‘왕조실록 세트’가 한동안 상위 노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박영규 출연작 빠른 정리
드라마: ‘서울뚝배기’(1990)·‘순풍산부인과’(1998)·‘결혼하고 싶은 여자’(2023)
영화: ‘마파도’(2005)·‘웰컴 투 동막골’(2005)·‘늦깎이 사랑’(2026 예정)
또한 그는 올해 말 뮤지컬 ‘라 마르세예즈’에 출연, 프랑스 혁명가 당통 역으로 변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들은 “‘남산타워’ 라이브에서 느꼈던 울림을 무대에서 다시 듣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측은 서울가요제 본선을 9월 21일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본 방송은 웨이브(Wavve)·Tving·쿠팡플레이에서 VOD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차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놀면 뭐하니?’ 공식 채널에서 진행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박영규의 본선 무대 준비 과정, 뮤지컬 연습 비하인드, 그리고 화제의 세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한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더 풍성한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