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비·눈에 영동 대설 예보…출근길·귀갓길 이렇게 대비하세요
라이브이슈KR | 기상·생활정보 취재팀

겨울철 내일 날씨가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내일 우리나라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고 10cm 안팎의 대설 가능성이 예보돼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내일 전국 비·눈…”겨울치고는 온화하지만 요란한 하루”
기상 방송과 종합 일기 예보에 따르면, 내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 5~10mm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은 동해안 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겠습니다.
“겨울치고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전국에 약한 비가 지나고 영동에는 대설이 예상됩니다.”
– 국내 주요 기상 전문 채널 종합
서울과 수도권에는 새벽~오전 사이 비가 지나겠고,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지만,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울산 등 일부 동해안 지역은 모레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강원 영동·동해안, 최고 10cm 눈…대설·강풍 모두 대비해야
가장 주의해야 할 지역은 강원 영동입니다.
주요 기상 채널에 따르면, 영동 지역에는 내일부터 모레 사이 최고 10cm 이상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설특보 수준의 적설이 예보되는 만큼, 산간 도로와 고갯길, 터널 인근 구간은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경북 북동 산지에도 최대 5cm 안팎의 눈이 예보돼, 영동권을 오가는 KTX·버스·승용차 운전자 모두 체인·겨울타이어 구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예보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강풍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동해안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서는 다음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 간판·비닐하우스·공사장 시설물 고정 상태 점검
- 해안가·방파제 산책 자제 및 높은 파도 주의
- 노후 전신주·전선 주변 통행 시 주변 안전 확인
3. 기온 전망 – “아침은 쌀쌀, 낮에는 예년보다 온화”
이번 내일 날씨의 또 다른 특징은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국내 방송사들의 종합 예보를 보면, 오늘에 이어 내일도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수준으로, 경기 내륙·강원 내륙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은 겨울 외투와 목도리가 여전히 필요한 반면, 낮에는 외투를 벗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질 수 있는 기온 분포입니다.
기온의 전형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대략적인 범위.
- 아침 최저: -1~9도 (내륙일수록 더 낮음)
- 낮 최고: 10~13도 안팎 (남부·해안 중심으로 더 온화)
4. 지역별로 달라지는 내일 날씨 포인트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시작돼 오전에 지나는 양상입니다.
서울의 경우 출근 시간대 빗길 가능성이 높아, 지하철역·버스 정류장 주변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충청·호남은 새벽 시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낮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도심에서는 순간적으로 돌풍·빗줄기 강화가 동반될 수 있어, 우산보다는 방수 재킷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남권은 중부보다 다소 늦게 비가 시작되어 오전~낮에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대구·부산·울산 등 대도시 출근길도 약한 비가 떨어질 수 있어,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에서는 제동 거리 확보가 중요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항공편 지연·결항 가능성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어, 탑승 전 항공사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내일 출근길·퇴근길, 이렇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내일 날씨는 강한 한파보다는 비·눈과 강풍이 관건입니다.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출근 전 체크리스트
- 우산 대신 방수 겉옷 준비 – 돌풍 속에는 우산이 쉽게 뒤집힐 수 있습니다.
- 하이힐·가죽창 구두보다 미끄럼 방지 운동화 추천입니다.
- 운전 시 평소보다 10~20분 일찍 출발해 여유 시간을 확보합니다.
- 동해안·영동 방문 예정이라면 체인·겨울타이어 장착 여부를 점검합니다.
② 퇴근·야간 시간대 주의점
-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 다리·고가도로·그늘진 도로부터 살얼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 버스·지하철 파업·철도 파업 등 교통 변수와 겹칠 경우를 대비해, 대체 노선과 평소보다 빠른 이동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늦은 시간 이동 대신 낮 시간 이동을 권장합니다.
6. 건조특보·미세먼지, 비 오기 전까지는 계속 주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건조특보는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일부 예보에서는
“동쪽 산불 조심”
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산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대기 건조 상태와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비가 약하게 지나고 바람이 강해지는 시점에는 먼지 재비산이 생길 수 있어, 호흡기 질환자·어린이·노약자는 마스크를 챙기는 편이 좋겠습니다.
7. 겨울철 변덕스러운 “내일 날씨” 읽는 법
이번 주와 같이 아침은 춥고 낮에는 포근하며, 비·눈 소식이 잦은 패턴은 겨울철 전형적인 변동성 높은 기압계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기에는 “오늘보다 내일 날씨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출퇴근, 장거리 운전, 항공편, 기차 이용, 야외 스포츠 관람 등은 전날 밤과 당일 아침 2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시간 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민간 기상 서비스·뉴스 채널·모바일 날씨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하루 만에도 날씨가 두 계절처럼 바뀌는 일이 잦습니다.
내일 날씨를 체크하는 습관만으로도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기상·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
8. 정리 – 내일 날씨 한눈에 보기
지금까지 나온 여러 기상 정보를 종합하면, 내일 날씨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 전국 비·눈 – 새벽 서쪽부터 시작해 오전·낮 사이 전국으로 확대, 대부분 5~10mm 내외입니다.
- 영동·동해안 대설 – 강원 영동은 최고 10cm 이상, 경북 북동 산지는 최대 5cm 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온화하지만 방심 금물 – 낮 최고 10도 안팝으로 예년보다 포근하지만, 아침은 -1~9도로 쌀쌀합니다.
- 강풍 동반 – 일부 지역은 순간풍속 55km/h 안팎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해안가 안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 동해안 건조 완화 – 비·눈이 내리며 건조특보는 점차 해소되겠지만, 산불 예방 의식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눈·비·강풍·한파가 교대로 찾아오는 복합적인 날씨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옷차림과 이동 계획을 세운다면, 변화무쌍한 겨울 하늘 아래서도 안전하고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