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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은 25일 오전, 넷플릭스가 새 예능 시리즈 ‘크라임씬 제로’를 오는 9월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오리지널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4년 첫 방송 이후 ‘추리 예능’이라는 장르를 대중화했으며, 이번 크라임씬 제로는 그 정수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 핵심 정보 : 총 10부작·3주 편성, 매주 목·금·토 오전 8시 두 편씩 공개 예정입니다.

크라임씬 제로 공식 티저 이미지
사진 출처: Netflix Korea YouTube

제작진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심리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로(Zero)’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이는 범인을 전혀 유추할 수 없는 0% 정보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장진·박지윤·장동민·김지훈·안유진(IVE) 다섯 명이 고정 플레이어로 나서며, 회차별 스페셜 게스트 한 명이 합류해 총 여섯 명이 사건을 추적합니다.

누구든 범인이 될 수 있다” – 제작사 슬로건

플레이어들은 사건 현장·프로필·알리바이 카드 등 제한된 단서를 바탕으로 탐정과 용의자 역할을 롤플레잉 형태로 수행합니다. 이후 크로스 인터뷰·현장 검증·브리핑을 거쳐 최종 투표로 범인을 가려냅니다.


이번 시즌은 넷플릭스의 인터랙티브 자막 기능이 적용돼, 시청자가 자막 하이라이트를 통해 단서를 직접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 몰입도를 높여 ‘참여형 OTT 콘텐츠’ 실험으로도 주목받습니다.

또한 3D 가상 세트360° AR 지도가 도입돼, 사건 공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존 TV 버전에선 보기 힘들었던 글로벌 동시 서비스 덕분에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12개 언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공식 이미지 2
사진 출처: iMBC 연예

크라임씬 제로’의 제작비는 회당 약 10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시즌1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로, 해외 로케이션 및 고가 특수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OTT 진출로 확보한 경쟁형 시청자 데이터 분석은 곧바로 콘텐츠 강화로 이어집니다. 넷플릭스는 첫 주 시청 완료율·재시청 비율을 내부 평가지표로 삼아 2차 스핀오프 제작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원작 팬들은 “JTBC판 특유의 ‘방탈출 추리 감성’이 유지될지”에 집중합니다. 연출을 맡은 문상돈 PD는 “초심은 지키되, 전 세계 시청자에게 확장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크라임씬 제로한국 예능의 글로벌화 성패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실제로 ‘피지컬:100’ ‘솔로지옥’ 등 한국발 리얼리티 쇼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 시청 방법 : 넷플릭스 모바일·TV·PC 앱에서 9월 23일 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공개분부터 순차 스트리밍됩니다.

구독자가 아닌 경우에도 모바일 무료체험 클립(15분)을 통해 1화 일부를 시청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뉴스1 제공 이미지
사진 출처: 뉴스1

제작진은 추후 비하인드 코멘터리·미공개 단서를 포함한 디지털 스핀오프를 유튜브·틱톡에 순차 게재해 확장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는 9월 16~22일 서울 강남 팝업 전시 ‘ZERO ROOM’을 운영하며 사전 체험형 범죄 현장을 공개합니다. 관람객은 실제 소품·코스튬을 활용해 범인 찾기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습니다. 😊

크라임씬 제로다시 한번 ‘추리 예능 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