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미국 휴장이 하루 동안 뉴욕 월가의 시계를 멈추었습니다.

이번 미국 휴장은 9월 첫 월요일인 노동절(Labor Day) 공휴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나스닥(Nasdaq)·채권시장까지 전면 휴장했습니다.


“노동절은 미국 근로자의 기여를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로, 미 증시는 이날을 기점으로 하반기 장세가 본격화됩니다.”1


첫 거래가 미뤄지면서 9월 2일(현지 시각 화요일)이달 첫 거래일이 됐습니다.

전일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한 터라, 노동절 휴장 이후 투자자들의 손익 실현·저가 매수 공방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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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들은 전통적으로 9월을 ‘계절적 약세 구간’으로 인식합니다.

실제 S&P500은 지난 50년간 9월 평균 -0.45% 수익률을 기록하며, 12개월 중 가장 부진한 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올해는 AI 반도체·빅테크·에너지순환매 기대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증시 휴장일을 틈탄 글로벌 투자은행(IB) 보고서는 “달러 고점 논란과 유가 상승세에너지·원자재주에 호재”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연준(Fed) 긴축 고점·국채 금리 변동성장주 변동성을 확대할 변수로 지목됩니다.

뉴욕 월가 황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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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휴장은 국내 투자자에게도 중요했습니다.

한국 코스피·코스닥은 미국 증시 방향성 부재 속에 기관·외국인 매매 공백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노동절 이후 지수 방향은 6일 공개되는 미국 8월 ISM 서비스 지수, 18~19일 FOMC 금리 결정”을 전환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 시장 휴장 일정을 다시 한 번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11월 27일(수) 추수감사절 전야 (조기 폐장)
  • 11월 28일(목) 추수감사절 휴장
  • 12월 24일(수) 크리스마스이브 조기 폐장
  • 12월 25일(목) 성탄절 휴장

📊 투자 전략 측면에서 현금 비중·리밸런싱 전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변동성’을 기회로 활용하려면 FOMC 전까지 방어적 자산(현금·단기채·배당주)에 무게를 두는 방안이 제시됩니다.

끝으로 노동절 미국 휴장 이후 첫 거래일에 발표될 자동차 판매·공장 주문 지표가 단기 트렌드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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