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시환, 잠실을 울린 백투백 홈런의 주인공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은 노시환이라는 이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1회초 문현빈-노시환 백투백 홈런이 터지자, 한화 이글스 더그아웃은 일찌감치 승리의 기운으로 가득찼습니다.
노시환은 상대 선발 임찬규의 142㎞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쳐 중앙 담장 너머로 보내는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는 한국시리즈 사상 11번째 연속타자 홈런이자, 노시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4호 홈런이었습니다.
“높게 형성된 직구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 노시환 경기 후 인터뷰
정규시즌에서도 타율 0.260 • 32홈런 • 101타점을 기록하며 팀 중심 타선을 지킨 그는 출루율 0.354, OPS 0.851로 리그 상위권 지표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장타 생산 능력은 리그 4위에 해당하며, 단단한 하체를 기반으로 한 임팩트 순간의 회전력이 돋보였습니다.
수비에서도 3루 수비율 0.971을 기록해, 흔히 ‘타격형 코너 내야수’라는 편견을 지웠습니다.
한용덕 감독은 “노시환의 가장 큰 강점은 위기 상황 집중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8회 이후 접전 상황에서 기록한 클러치 타율 0.344는 팀 내 최고 수치1였습니다.
SNS에서는 ‘#노시환_갓시환’, ‘#백투백_끝장’ 해시태그가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MLB 구단의 정식 오퍼는 없지만, 스카우트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WBC 예비 엔트리 합류까지, 대표팀 4번 타자 후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대전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경기는 KBO리그 공식 중계 앱과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 폭발적인 장타력과 냉정한 승부처 집중력을 겸비한 노시환, 그의 방망이가 또 한 번 야구팬들의 주말 밤을 달굴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