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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또 한 번 세계 격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이번 주말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노체 UFC’는 메인 이벤트 디에고 로페스장 실바의 페더급 혈전으로 주목받습니다.


🔥 UFC는 2025 시즌 들어 파이트 나이트 브랜드를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그 첫 실험장이 바로 ‘노체 UFC’이며, 이번 대회는 멕시코 독립기념일 주간과 맞물려 라틴 격투 DNA를 강조합니다.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전경
▲ 이미지 출처 : UFC 공식 유튜브

메인 카드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디에고 로페스입니다. 지난 1년 간 3연승(2KO·1서브미션)을 질주하며 ‘다크호스’에서 ‘컨텐더’로 격상됐습니다. 로페스는 “옥타곤 중앙을 선점하면 해결된다”는 짧고 굵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반면 장 실바무패 상승세를 무기로 삼았습니다. 실바는 테이크다운 디펜스 82%라는 압도적 데이터를 자랑하며 “로페스의 그래플링을 봉쇄하겠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승자는 곧바로 UFC 타이틀 전선에 합류할 것입니다.” – 쇼운 셸비(UFC 매치메이커)

세미 메인에서는 케틀린 비에이라야나 산토스가 밴텀급 순위를 놓고 격돌합니다. 여성 파이터 최초 5라운드 경험을 공유한 두 선수의 노련미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UFC 파이트 패스SPOTV NOW한글 해설 동시 중계가 제공됩니다. 새벽 경기 시청이 부담스러운 시청자를 위해 VOD·하이라이트도 즉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이번 대회의 키워드는 단연 ‘속도’입니다. 로페스는 3.89회/min의 스트라이킹 시도, 실바는 2.33회/min의 테이크다운 시도로 상반된 리듬을 보여왔습니다. 스타일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옥타곤 크기입니다. 파이트 나이트 전용 25피트 경기장은 PPV(30피트)보다 좁아, 난타전 확률을 높입니다. UFC 통계에 따르면 작은 옥타곤은 KO·TKO 빈도를 약 12% 끌어올렸습니다(UFC Stats, 2024).

브루스 버퍼 카드
▲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UFC

팬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경기 직후 ‘옥타곤 인터뷰’‘백스테이지 캠’UFC 인스타그램·X(트위터) 계정에서 실시간 공개합니다. SNS 해시태그 #NocheUFC를 활용하면 선수 Q&A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

스폰서십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옥타곤 캔버스 메인 로고로 등장하고, 국내 브랜드 삼성전자가 옥타곤 포스트 LED 광고를 처음 집행합니다. 이는 UFC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 전략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로페스의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46%로, 실바의 판정 승리를 37%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밴텀급·라이트급을 거친 파이터들의 ‘페더급 합’이라는 변수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 ‘매니악 코리아’에서는 “로페스 암바 vs 실바 카운터 니킥”이라는 설문이 진행 중이며, 13일 오전 기준 58%가 암바를 선택했습니다.

📊 배당률은 로페스 -145, 실바 +125로 근소한 우세입니다. 이는 북미 베팅 업계가 실바의 KO 파워보다 로페스의 그래플링 체계를 높이 평가한 결과입니다.


경기 당일 일정(한국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카드는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오전 7시 00분 – 얼리 프렐림 시작
  • 오전 9시 00분 – 메인 프렐림
  • 오전 11시 00분 – 메인 카드 본방

한편 올해 말 아부다비에서 예정된 UFC 310 라이트급 타이틀전(마카체프 vs 포이리에 2) 예고편이 이번 흥행 중간에 최초 공개됩니다. 이는 UFC PPV 라인업의 연속 시청률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실시간 결과·공식 판정표를 가장 빠르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옥타곤의 뜨거운 밤, 누가 웃을지 지켜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