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총리 자리에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오늘(21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그녀는 중의원 1차 투표만에 과반을 확보하며 ‘첫 여성 총리’ 시대를 열었습니다.
1. 자민당·일본유신회 연립 합의는 새로운 권력구도를 예고했습니다.
사진=중앙일보 캡처
다카이치 총리는 26년간 유지되던 공명당과의 동거를 끝내고 유신회를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2. 일본 총리 선거 과정에서 ‘각외(閣外) 협력’ 모델이 도입됐습니다.
국무위원을 내지 않는 유신회는 개혁 법안 처리에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정책 연대는 강화하되, 책임 소재는 분명히 하겠다.” –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
3. 다카이치 총리는 강경 보수 이미지를 바탕으로 헌법 개정과 방위비 증액을 공약했습니다.
사진=SBS 뉴스 캡처
그녀의 기조는 ‘아베노믹스 계승 2.0’으로 요약됩니다.
4. 경제 부문에서는 일본 엔화 약세가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달러당 151엔 수준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1입니다.
*1: 자료=TradingEconomics(2025.10.21 기준)
5. 시장은 총리 선출 소식에 닛케이225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정부채 10년물 금리는 1.66%에서 안정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효과를 선반영했습니다.
6. 외교 분야에서는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관건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미래지향적 협력”을 언급했으나 과거사 인식 문제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사진=한국경제 캡처
7. 일본 총리가 추진할 탄소중립 2050 로드맵도 관심을 모읍니다.
원전 재가동·재생에너지 확대가 병행될 전망입니다.
8. 여성 리더십 측면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유리천장’ 붕괴 사례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여성 의원 비율 10%대※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 OECD 평균 33%(2024)
9. 야당은 ‘각외 협력’ 구조를 두고 “책임 회피형 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입헌민주당은 헌법 개정 저지선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전선을 모색 중입니다.
10. 총리 관저는 이번 주 중 104대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무·외무·방위 3대 요직에 친(親)다카이치 인사가 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 전문가들은 “일본 총리 교체가 인도·태평양 전략 재정비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쿼드, CPTPP, 한·미·일 3각 공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 도쿄대 국제정치학과 스즈키 히토시 교수
12. 반면 시민단체는 과거사·군비 정책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도쿄 중심가에서는 취임 당일 소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
13. 국내 기업들도 엔화 약세·금리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재편 시나리오를 검토 중입니다.
14. 아베노믹스를 계승하되, 소득 재분배 강화를 공언한 점이 주목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임금이 오르는 경제’를 강조하며 노동시장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15. 결론적으로, 일본 총리 교체는 동북아 정세와 글로벌 경제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첫 여성 총리의 리더십이 기회가 될지, 갈등의 서막이 될지는 향후 100일 성적표가 가늠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