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5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롤드컵 플레이인은 단판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개편돼 패자는 즉시 탈락하는 구조가 ‘멸망전’이라는 별칭을 낳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인벤
첫 경기는 LCK 4시드 T1과 LPL 4시드 인빅터스 게이밍(IG)의 맞대결로, 세계 최다 우승 기록을 쥔 T1과 2018년 챔피언 IG가 승부를 펼칩니다.
양 팀은 모두 MSI·리프트 라이벌즈 등 국제전 경험이 풍부해 플레이인부터 결승전급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이 중·후반 교전 설계를 책임지며, IG는 신예 원딜 ‘리스펙트’가 초반 화력을 앞세워 반전을 노립니다.
올해 대회 방식은 MSI 성적이 좋은 두 지역(LCK·LPL)만이 플레이인 4시드를 배정받아 시드 간 힘의 균형을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롤드컵 플레이인을 통과한 두 팀만이 스위스 스테이지로 합류해 22강 체제를 완성합니다.
관계자들은 “경기 수를 줄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서사를 살린 과감한 개편”이라 평가하며, ‘단두대 매치’라는 긴장감을 강조했습니다.
메타 또한 14.19 패치로 정글 주도권과 이니시에이팅 서포터가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세주아니·밀리오가 밴/픽 1순위로 꼽힙니다.
T1은 대회 직전 솔로 랭크에서 리신·조이 조합을 실험했고, IG는 자야·라칸으로 한타 집중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Fearless Draft’ 규칙이 플레이인부터 적용되며, 같은 팀은 동일 챔피언 재사용 불가로 전략 폭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됐습니다.
경기는 14일 오후 5시(한국 시각)부터 LoLesports 공식 채널, 트위치, 치지직, YouTube에서 동시 생중계됩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월즈 한정 스킨 쿠폰과 선수 사인회 추첨권이 제공돼, 티켓은 판매 개시 5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온라인 팬을 위한 ‘월즈 워치 파티’도 서울, 부산,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려 라이브 응원전 열기를 더합니다.
e스포츠 업계는 롤드컵 플레이인 첫날이 연간 최고 트래픽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며, 스폰서 노출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압축 스케줄 덕분에 시청 이탈률이 낮아지고, 글로벌 팬덤 결집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베이징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런던 결승까지 전 세계 4개 도시 순회 개최로 지역별 팬 맞춤 이벤트를 예고했습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 14일 17시 T1 vs IG, 단판 싱글 엘리미네이션.
- 승자는 스위스 스테이지, 패자는 즉시 탈락.
- Fearless Draft 도입으로 챔피언 다양성 극대화.
- 14.19 패치: 세주아니·밀리오 메타, 정글·서폿 주도권 중요.
- 국내외 10여 개 플랫폼 동시 중계, 워치 파티 활성화.
롤드컵의 첫 발을 내딛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매년 ‘이변’과 ‘영웅 탄생’의 무대로 회자돼 왔습니다.
과연 2025 시즌에도 새로운 전설이 쓰일지, 전 세계 소환사의 눈이 베이징을 향해 있습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곧 탈락인 롤드컵 플레이인, 그 뜨거운 서막이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