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러 원 환율이 다시 1,390원대에서 숨 가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 기준 USD/KRW는 1,384.2원으로 ▼1.21% 하락 마감했습니다.
TradingEconomics1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달러 원 환율 변동 폭은 1,383원~1,400원 사이였습니다.
이번 조정은 미국 제조업 PMI 개선과 한국 8월 잠정 수출 +6.4%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함을 재확인하면서 DXY(달러인덱스)가 104선을 회복했지만, 국내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이 상단을 억눌렀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습니다. 이는 한·미 금리차를 -2.00%p로 유지하지만, 물가 안정 기대 심리를 고려하면 추가 인상 카드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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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측면에서 1,400원은 심리적·구조적 저항선입니다. 환율이 이를 돌파하면 1,415원대까지 상승 탄력이 열리나, 과매수 구간 경계감도 동시에 커집니다.
반면 1,380원 붕괴 시 1,370원대 초반까지 조정이 열릴 전망입니다.
🏭 대기업 수출·중소기업 외화부채 비중이 큰 만큼, 기업들은 선물환·통화옵션을 활용한 헤지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외화 예·적금을 통해 분할 매수하거나, 원화 ETF·선물로 위험 관리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KB국민은행 FX리서치팀2 “달러 원 환율의 연말 전망 범위는 1,350~1,430원”
🏦 외환 당국은 최근 3개월간 역내 스와프 포지션과 네고 유도를 통해 공격적 개입 신호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완충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한편 JPY/KRW는 100엔당 914.7원으로 원화 대비 엔화 약세가 지속돼, 일부 투자자는 엔 캐리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재반등, 중국 경기 부양책, 국내 반도체 수출 흐름이 달러 원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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