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날씨 완전 분석 🌦️
라이브이슈KR 기상·재난팀 | 2025-07-17 06:30 KST
대구 날씨가 다시 한 번 장마전선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19일) 아침까지 누적 30~100 mm의 강우가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비는 돌풍·천둥·낙뢰와 함께 세차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대기 하층(850 hPa)으로부터 몰려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서해상 저기압이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대구기상청 예보관 김지우
낮 최고기온은 30 ℃±1 ℃로 평년보다 2 ℃가량 낮지만, 상대습도 90 % 내외로 체감온도는 오히려 높습니다.

다음은 72시간 상세 전망입니다.
- 17일(목) ☔ 오전 – 비(6 ~ 12 mm/h), 오후 – 소강 → 밤 – 국지성 호우
- 18일(금) 🌧️ 새벽까지 비, 오전 짙은 안개, 오후 구름 많음
- 19일(토) 🔥 구름少, 낮 최고 33 ℃ 예상… 첫 폭염주의보 가능성
강수 뒤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정체하면서 열대야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밤새 최저 25 ℃ 이상이 지속될 확률은 70 %입니다.

비가 잦아들어도 미세먼지·오존 농도는 ‘보통’ 등급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대구광역시 대기정보시스템은 현재 초미세먼지 16 µg/m³, 오존 0.023 ppm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사의 AI 예측 모델을 종합하면, 장마전선은 20일 남해안으로 남하한 뒤 23일 다시 북상해 대구권에 집중호우를 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활·안전 팁
- 하천 산책로·지하차도 진입 전 통제 여부 확인
- 근로자·학생은 우의·방수 신발 준비, 모레 폭염 전환 대비 얇은 옷차림 병행
- 강풍 시 간판·건설 현장 낙하물 주의
- 열대야 대비 취침 전 실내습도 50 % 유지, 선풍기 회전모드 권장
농·축산업 종사자는 배수로 정비와 폭염 차단막 설치를 서둘러야 합니다. 비 후 갑작스러운 강한 일사와 증발산으로 작물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문자와 🔔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실시간 경보를 발송합니다. 시민들은 반드시 알림을 활성화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구 날씨는 ‘비 → 소강 → 폭염’ 순으로 급격히 변할 전망입니다. 철저한 대비와 빠른 정보 확인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