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FC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최근 부진을 끊고 분위기 전환을 노리던 대구 FC에게 결정적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 전반 12분 브라질 특급 세징야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세징야는 경기 후 “팬들의 기대를 느끼며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2️⃣ 후반 7분 김천의 맹성웅이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31분 이근호의 헤더 결승골이 터지며 대구 FC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강조해 온 ‘공간 점유 빌드업’이 효과적으로 구현된 경기였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팀 사기가 더 절실한 시점이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세징야는 쉴 수 없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 자체가 전술이다.” – 김병수 감독
대구 FC는 올 시즌 4승 7무 17패로 12위에 머물며 강등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천 원정 승리로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혁신위원회 첫 정기회의도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이석명 위원장은 구단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팬 소통 강화’와 ‘데이터 분석팀 신설’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팬들은 승리 직후 SNS에서 “#WEAREDAEGU” 해시태그로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대구 iM뱅크 PARK 홈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일보
다음 라운드에서 대구 FC는 상위권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진혁의 복귀가 예상돼 중원 안정감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 다른 호재는 유스 출신 황재원이 2군에서 맹활약 후 1군 콜업을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클럽 관계자는 “젊은 에너지가 팀 체질 개선에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① 세징야의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 여부
② 혁신위가 예고한 ‘팬 미팅 데이’ 개최 시기
③ 수문장 오승훈의 연속 선방쇼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티켓 예매는 대구 FC 공식 홈페이지와 K리그 통합 앱에서 가능합니다. 원정응원석은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 정리하면, 대구 FC는 김천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키우고, 혁신위원회를 통해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즌 동안 팬심을 사로잡을 반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 기자 박지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