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가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를 맞아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
이번 친선전은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의 두 번째 한국 일정으로, 이미 예매 시작 1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사진=News1 제공
경기는 TV조선·디즈니+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인터파크 ‘NOL티켓’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관람권 QR 발급이 지원됩니다.
올 시즌 대구FC는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며 13경기 무승 늪에 빠졌습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흔들리는 수비 조직력 정비가 시급했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서울전 7–3 대승을 통해 라민 야말·하피냐·레반도프스키로 이어지는 공격 열차를 과시했습니다. ‘메시 후계자’로 불리는 17세 야말의 플레이가 또 한 번 주목받습니다. 🔥
“한국 팬들의 열정은 유럽 어느 원정보다 뜨겁다.” –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사전 기자회견 中)
대구FC는 에드가·고재현·세징야 삼각 편대를 가동해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특히 세징야는 “도시에 걸린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술적으로는 5–4–1로 내려앉아 측면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바르셀로나의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차단하려면 미드필더들의 간격 유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경기로 대구지역 경제는 호텔 예약률 92 %, 전통시장 매출 38 % 증가 효과를 거뒀습니다. 대구시와 관광공사는 ‘파란 물결’ 현장 이벤트를 운영해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을 노립니다.
그러나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는 구단 운영 불만으로 응원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 응원석이 비면 선수단 사기 저하가 우려됩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송버스 130대·임시 지하철 증편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차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교통 혼잡을 줄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바르셀로나 구단주에게 보낸 친서로 유치 과정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는 “대구가 세계적 축구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유니폼 경매·사인회 행사로 수익금을 지역 저소득층 축구 꿈나무 지원에 기부합니다.
팬이 가장 궁금해하는 좌석 입장 시간은 오후 5시, 굿즈샵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입니다. 우의·응원도구는 반입 가능하나 셀카봉 50 cm 이상은 제한됩니다.
한편, 대구FC는 이번 빅매치를 기점으로 후반기 반등 동력을 모색합니다. 축구계는 “세계 최고 클럽과의 맞대결이 선수단 경험치를 끌어올릴 것”이라 평가합니다.
⚽ 결국 대구FC가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홈 팬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지, 전국 축구팬들의 시선이 대구스타디움에 집중됩니다.